[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따라 청주지역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 패스트트랙에 적용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도심 내 신축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준공 30년이 넘은 이들 단지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까지만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 된다. 또 이번 발표로 사업 절차는 간소화되고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도 확대된다. 청주지역에서는 봉명주공 2단지(1985년 준공)와 운천세원(1986년), 수곡대림2차(1987년), 산남주공 1단지(1990년 준공), 산남주공 3단지(1991년) 등이 적용대상이 된다. 시는 이 아파트에 대해 재건축 여부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5월까지 진단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등급 D등급이나 E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재건축 대상이 되면 정비계획 입안 제안,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인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알찬미', '참드림' 등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후보 품종 중 지역 재배 특성, 미질, 보급종 종자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선정된 품종의 종자 확보와 보급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지역 내 농업인에게 매입품종 홍보 및 농법을 지도·교육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천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4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장실습 교육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신규농업인(멘티)들이 배우고 싶은 작목의 재배기술을 선도농가(멘토)의 농장에서 직접 실습하며 습득하는 과정이다. 모집인원은 신규농업인(멘티) 8명, 선도농가(멘토) 8명, 총 16명이다. 신규농업인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청주시의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의 귀농인,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등이다. 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췄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를 갖춘 뒤 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dkssk924@korea.kr)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후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는 신규농업인의 교육 희망 작목으로 3개월 이상 7개월 이내 기간의 약정을 체결하고 현장실습 교육을 하게 된다. 현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알찬미', '참드림' 등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후보 품종 중 지역 재배 특성, 미질, 보급종 종자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선정된 품종의 종자 확보와 보급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지역 내 농업인에게 매입품종 홍보 및 농법을 지도·교육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천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10일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신 구청장은 이날 용암1동 이정골 경로당에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했다. 이 자리에서 신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의하신 내용을 포함해서 부족한 부분을 살펴보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새해부터 주변의 어려웃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티라이프는 10일 청주시를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 5백만원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에스제이파워도 노인요양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입소자, 이용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에 마스크 8만5천장(2천97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마스크는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신항철 대표는 "코로나19 및 계절 질환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요양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생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시티라이프와 ㈜에스제이파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육거리전통시장에서 화재예방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붙이는 자동소화기(소화패치)를 배부했다. 이날 배부한 붙이는 소화패치는 멀티탭과 콘센트 등 전기시설에 설치하는 스티커형 소화기구이다. 액상의 소화약제가 특정온도에 반응하도록 설계돼 화재 열(120℃)을 감지하면 마이크로캡슐(소화약제)이 터지면서 자동으로 분사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전기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각 점포주 및 관계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역점공약사업인 '꿀잼청주' 조성을 위해 올 한해도 매달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로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축제는 오는 3월 열리는 무심천 푸드트럭축제다. 이 축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시는 올해도 이 축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축제기간에는 무심천 강변에서 시민들이 푸드트럭의 음식을 사먹으며 벚꽃을 구경하는 장관이 연출된다. 푸드트럭축제가 끝나면 곧바로 같은달 청주예술제와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먹거리 뿐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예술제는 국악과 무용, 연극,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5월에는 도시농업페스티벌, 가드닝페스티벌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도시농업 텃밭정원과 유채꽃밭, 한평텃밭, 파브르 곤충전시관, 명품쌀 전시관, 꿀벌 홍보 전시관 등 특색 있는 전시행사들이 지난해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다. 전국 공모를 통해 아름다운 정원을 선정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가 백미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축제는 8월 문화재야행이다. 한 여름밤에 원도심 일원을 거닐며 다양한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는 행사로,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저소득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기저귀 지원금은 기존 월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조제분유 지원금은 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인상된다. 기저귀 지원금 대상자는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 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혹은 다자녀(2인 이상) 가구이다. 조제분유는 위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 중 산모의 사망 혹은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 기간은 대상 영아의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이며, 영아 주소지 관할 보건소 혹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통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공형특별분과가 9일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지난해 6월 개최한 '청주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청주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임이숙 분과장은 "미력하나마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길 복지국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 받아 보육서비스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운영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으로 현재 청주시에는 72개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안성현(청주시의원)씨 빙모상 ▲안성현(청주시의원)씨 빙모상=발인 1월 10일 오전 10시 참사랑병원장례식장 무궁화1호실, 장지 문의면 상장리 선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월 14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여가 및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부터 73세 미만(1952년 ~ 2004년생)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에 해당돼야 한다. 시는 올해 11억 5천600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6천80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연간 19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병원, 약국)분야,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모두 반납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여성농업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 텃밭 농원 참여회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청주지역 텃밭농원을 시민들에게 분양해 작물 육성 등을 체험하게 할 방침이다. 텃밭농원은 외평동과 휴암동, 석곡동, 산성동, 운동동, 내수읍, 장암동, 옥산면 등 8곳이 분양된다. 시는 참여회원들에게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곳의 땅 일정 구역을 배정해줄 예정이다. 평균 분양 회비는 1구간(20㎡, 약 6평) 당 약 10만원이다. 농장별 개장 시기, 분양 면적 및 금액과 편의 시설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센터소식 알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주시민은 희망 텃밭 농장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후 농장주에게 회비 입금이 확인된 시민들에 한해 농장별 선착순으로 분양된다. 접수 전 일부 농장이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농장주와 사전 연락을 통해 잔여 구간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 분들이 도심 속 텃밭 운영으로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텃밭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은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한 단체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홍보 등의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인원은 50명 이내이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월 2일까지 시 여성가족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jss37560@korea.kr)과 팩스(043-201-1779)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시는 2월 중 선정을 완료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일자리, 돌봄 및 안전 정책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방역협회 충북지회와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방역소독에 필요한 정보와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사)한국방역협회 충북지회는 시의 방역소독 요청 시 적극 협조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감염병 발생 및 유행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방역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주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암동 인근에 미취학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명암동 73-4번지 일원에 유아친화형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확한 위치는 청주박물관과 어린이회관 사이다. 이곳에는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기본적인 구상은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검토되고 있다. 층별로 지상 1층에는 공용공간과 안내데스크, 지상 2층에는 실내놀이터, 미니축구장, 사무실, 지상 3층에 다목적체육관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시설이 들어선다. 구체적인 시설계획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부지면적은 3천㎡, 연면적 2천500㎡로 계획됐고 총사업비는 15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충북도에 투자심사를 받고 있으며 다음달 결과가 발표된다. 투자심사를 통과하면 시는 내년 12월까지 설계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착공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27년으로 정해졌다. 이번에 선정된 곳 반경 5km 이내에는 여러 체육관이 있긴 하지만 유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은 전무했다. 이에따라 이 일대 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8일 ㈜에코프로 임직원들을 만나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견학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에코프로같이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청주에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기업환경개선 등을 지원해 나가며 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기업을 경영해 나가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 이후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지난 2002년 본사를 청주로 이전했다. 그 뒤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축으로 성장했다. 2016년에는 양극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을 물적분할했으며, 현재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들을 다시 한번 세밀하게 살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을 넘어 햇수로는 3년 차가 됐는데 우리가 해야 할 일, 또 하고 있는 일이 굉장히 많다"며 "청주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들에 대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사전에 잘 챙기고 꼼꼼하게 점검해 속도감 있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각 부처가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시기"라며 "각 부처의 업무 계획을 보다 상세하게 파악해 우리 청주시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될지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새해에 새롭게 시행하는 시책,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에 하고 있는 사업도 확대되거나 변경되는 사항이 있으면 시민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동안 친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시민분들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할 필요가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신 부시장의 그동안의 성과에 이목이 모아진다. 신 부시장은 지난해 1월 청주부시장으로 취임한 뒤 역대 최대규모의 국비확보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신 부시장은 중앙부처, 충북도, 관련 유관기관을 직접 다니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산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시는 올해 1조 9천22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2023년 대비 8.1% 증가한 규모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 신규사업의 예산 편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여기에 신 부시장은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사업,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오송 K-바이오스퀘어 및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등에 심혈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신 부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청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아직도 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1년 전 청주부시장으로 처음 부임했을 때의 그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를 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민들이 자신들의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 마을은 낭성면 관정2리, 가덕면 상대1리, 남일면 고은5리, 남일면 문주1리, 북이면 신대2리, 북이면 석성2리다. 시는 2026년까지 마을마다 5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농촌마을 경관 개선, 마을주민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폐쇄회로(CC)TV 설치, 산책로 정비, 분리수거장 정비, 꽃길 조성, 리더 교육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라며 "계획적 개발을 통해 농촌 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첫 '청주페이 기부미' 모금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뇨·고혈압·폐질환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홀로 자녀 3명을 양육 중인 A씨 등 모두 4가구다. 사업 실패 후 신용불량 상태로 컨테이너에서 홀로 생활 중인 B노인과 갑상선암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신음하며 심장질환 딸을 돌보는 C씨, 어린 자녀를 돌보며 대장암과 투병 중인 D씨에게도 후원금이 전달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청주페이 앱 기부미 채널을 통해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영수증 발급을 위한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기부미는 지난 2022년 도입된 청주페이 부가서비스다. 지난해에는 3천900여만원이 모여 취약계층 17가구와 학생 24명이 혜택을 봤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미래유산 5건을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천주교 수동성당, 옛 청주시장 관사, 삼일공원, 덕촌리 마을, 미동산 수목원 등을 청주미래유산으로 신규 등재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 국립청주박물관, 충북대 역사관, 천주교 내덕동성당, 중앙동 헌책방, 학천탕, 옛 청주소방서 및 망루, 소전리 가옥, 덕성이용원,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청주제일교회 등 23건을 청주미래유산으로 등재시켰다. 청주 미래유산은 지정·등록 문화재와 향토 유적으로 등재되지 않은 유·무형 자산 중에서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는 사건, 인물, 이야기 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는 유산을 일컫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이야기 등을 발굴해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미래유산에는 시에서 특별제작한 현판이 부착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식품 전용 홍보상설매장 운영을 비롯해 홍보 판촉전,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의 주역으로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진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에 대한 충북지역 공무원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가 최근 도내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입희망자를 모집했지만 전입지원자가 턱없이 적어 재공고를 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시의회 전입희망 공무원 모집 재공고를 내고 5명의 전입자를 받겠다는 소식을 충북지역 전체 시·군과 시·군의회 공무원들에게 고지했다. 대상은 직렬별로 행정 6급 1명, 행정 8급 1명, 농업 7급 1명, 공업 8급 1명, 운전 8급 1명 등 모두 5명이다. 당초 시의회는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공고를 냈지만 전입지원자가 기준보다 미달해 이번에 재공고를 냈다. 각 직렬별로 지원자가 최소 2명씩은 되어야 하지만 기준을 만족한 직렬은 단 한 직렬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일단 오는 9일까지 재공고 모집을 진행한 뒤 1명만 지원한 직렬의 경우에 면접을 통해 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지원자가 아무도 없는 직렬에는 청주시로부터 파견을 받는 형식도 검토하고 있다. 공직사회 안팎에선 "시의회 전입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지원자가 없어 놀랍다"는 반응이다. 일각에선 시의회는 '저녁이 있는 곳'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존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660㎡ 이하인 건축물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LED전등 교체)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등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공사비 등이다.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친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주택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온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