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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근 10년 사이 10대 마약사범 폭발적 증가

전국, 2013년 이후 24.8배 증가
경기도 2만6천995명, 서울 2만3천999명, 부산 9천761명, 인천 9천509명, 충북 3천178명

  • 웹출고시간2024.09.26 17:05:14
  • 최종수정2024.09.26 17:05:14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최근 10년 사이 10대 마약사범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에게 제출한 10대 마약사범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2013~2023년 검거된 10대 마약사범은 총 3천178명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13년 96명 △2014년 144명 △2015년 191명 △2016년 299명 △2017년 239명 △2018년 207명 △2019년 292명 △2020년 337명 △2021년 360명 △2022년 467명 △2023년 546명 등이다.

전국적으로도 총 2천540명에 달한다.

2013년 43명에서 매년 소폭 증가세를 기록하다가 2023년에는 1천66명으로 24,8배나 폭증했다.

20·30·40대도 각각 2만5천713명, 2만5천122명, 2만3천506명으로 갈수록 어려지는 추세다.

문제는 10대 마약사범 검거 증가율이 다른 연령대를 압도한다는 것이다.

2013년 대비 2023년 기준 8.4 배 증가한 20대보다 10대 마약사범 검거 증가율이 약 3배 많고, 2.4배 늘어난 30대보다 약 10배, 6.8배 늘어난 60대 이상보다 약 3.6배 많다.

2013~2023년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10만7천757명이다.

이를 시·도경찰청별로 나누면 경기도 2만6천995명, 서울 2만3천999명, 부산 9천761명, 인천 9천509명 등의 순이다.

이 의원은 "미래세대 보호는 곧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범정부적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 국회 차원에서도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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