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인삼류 수출 확대 팔 걷어…수출진흥 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4.08.04 10:57:03
  • 최종수정2024.08.04 10:57:08

충북 농식품 수출진흥 간담회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가 특화 작물인 인삼을 주원료로 한 음료 수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4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인삼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진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홍삼, 백삼조 등 인삼류 수출이 올해 감소한데 따른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 지역 인삼 수출업체는 이 자리에서 인삼류 수출에 대한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건의 내용을 발표했다.

충북은 2024년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증가했다. 하지만 인삼류 수출은 11.4% 줄었다.

2023년 말 기준 충북의 인삼 음료가 중국, 일본 등에 1천581t(1천3백만 달러·170억 원)을 수출해 전년보다 241.6%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도는 지속되는 일본 엔저 영향과 다른 나라의 저가 인삼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면서 충북 인삼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캐나다(화기삼), 중국(장백삼) 등 저가형 인삼과의 가격 경쟁이 어렵다"면서 "다양한 인삼 가공 제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강화, 신시장 개척으로 인삼류 수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