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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이달 말 종료

10월부턴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무료

  • 웹출고시간2024.06.25 10:57:17
  • 최종수정2024.06.25 10:57:17

충주시건강복지타운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그동안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이달 말 종료한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 발표에 따른 것이다.

올해 10월부터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만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은 민간에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접종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접종할 수 있다.

'24-25절기' 접종에는 기존 백신(XBB.1.5)보다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확인된 백신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새롭게 결정한 신규 백신(JN.1 변이 등 대응)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최소 접종 간격(3개월) 및 신규 백신 도입으로 인한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23-24절기' 접종과 24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30일자로 종료한다.

팬데믹 이후 코로나19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세계 주요 국가들 역시 인플루엔자예방접종과 함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예방접종을 정례화하는 추세다.

시도 이런 세계적인 경향에 발맞춰 '24-25절기' 접종을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것을 적극 권고 중이며, 가급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10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가을 신규 백신 접종을 통해 두터운 면역이 형성되도록 의료기관과 함께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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