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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존주의보 첫 발령 작년보다 1달 빨라…횟수도 3배 늘어

  • 웹출고시간2024.06.23 12:44:14
  • 최종수정2024.06.23 12:44:14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오존주의보 첫 발령이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령 횟수는 3배에 달했다.

2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도내에서 오존주의보가 처음 발령된 것은 4월 19일 괴산군이다.

작년 첫 발령일이 5월 16일인 것과 비교하면 한 달 가량 앞선 것이다.

발령 횟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충북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총 18회이다. 지난해 발령 횟수인 6회를 훨씬 넘어섰다.

고농도 오존은 많은 날씨가 지속되고 기온이 높으며 바람이 적을 때 발생하기 쉽다. 장마가 없는 5~6월이나 여름철 폭염, 열대야가 발생할 때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올해 5월 강수량은 118㎜로 지난해 161㎜보다 감소했고 일사량은 641MJ/㎡에서 715MJ/㎡로 증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산업화로 온실가스와 오존 원인물질의 배출로 오존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오존경보 발령으로 도민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자극성이 있어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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