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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공무원, 쓰러진 관광객 심폐소생술로 구해

정재윤 주무관, 적절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인명 살려

  • 웹출고시간2024.04.02 13:49:54
  • 최종수정2024.04.02 13:49:54

쓰러진 관광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단양군 매포읍 정재윤 주무관.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의 한 공무원이 쓰러진 관광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다.

매포읍에 따르면 지난 30일 정재윤 주무관은 가족과 나들이를 위해 집을 나서던 도중 집 앞 편의점에서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는 관광객 A(50대)씨를 발견했다.

정 주무관은 불길한 예감에 A씨에게 다가갔고 A씨는 금세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정 주무관은 주변 도움으로 119구급대원을 호출하며 환자를 안전한 곳에 눕힌 후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A씨는 큰 병세 없이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들은 신속한 응급조치로 인명사고를 방지해 준 정 주무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 주무관은 "매년 단양군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응급 상황에 놓은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긴급상황에서 군민과 공직자의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과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 교육을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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