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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의료취약계층 대상…한의 방문 진료서비스 제공

'가가호호 한의 방문 진료' 운영

  • 웹출고시간2024.02.14 10:58:53
  • 최종수정2024.02.14 10:58:53

충주지역 한의사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침을 놓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의료취약계층 30명에게 '가가호호 한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가가호호 한의 방문 진료'는 거동이 불편해 통원치료가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수준에 따라 월 1~2회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내용은 △한방 침 시술 및 한약제제 처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 위험 요인 파악 △타 보건사업 연계 등이다.

시는 지난해 28명을 대상으로 205회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일회성 방문을 벗어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문 진료 서비스를 받은 한 시민은 "40대에 낙상사고를 겪은 이후, 심각한 후유증으로 요양보호사에 의지해서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가는 것조차 힘겨웠다"며 "한의사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치료해주니 통증이 완화되고, 다음 방문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만성질환 거동 불편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한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확대 추진 중"이라며 "신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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