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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내년 해외연수비 전액 삭감

삭감예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기로

  • 웹출고시간2023.12.13 13:48:50
  • 최종수정2023.12.13 13:48:50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올해 이어 내년에도 해외연수를 가지 않기로 했다.

13일 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례의원간담회에서 내년 의원 해외연수비와 의전용 관용차량 구매비 전액을 자체적으로 삭감했다.

삭감 예산액은 직원 국외여비 2천만 원과 의원 국외연수 여비 3천200만 원 등 5천200만 원과 의전용 관용차량 구매비 9천600만 원, 업무추진비 452만 원 등 모두 1억5천252만 원이다.

안해성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군민과 아픔을 함께하고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 삭감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전환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올해도 해외연수를 가지 않았다.

음성군 내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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