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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10 13:20:00
  • 최종수정2023.12.10 13:20:00

충북도는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답례품 37개를 선정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7개를 선정했다.

도는 지난 8일 충북연구원에서 4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협약이 종료되는 기존 답례품은 제도 시행 첫 해인 점을 고려해 공급업체가 희망하면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원활한 공급이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업체 측에서 연장 중단을 요청한 답례품은 제외했다.

기존 업체에서 제품 변경을 요청하거나 추가로 신청한 답례품과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신규 업체 3곳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총 32개 업체의 37개 답례품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앞으로 선정 업체와 시스템 교육, 협약 체결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 기부자들에게 새로 선정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답례품 품목 확대로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넒히고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좋은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 답례품과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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