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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남지구 노상주차장 조성…본보 보도 후 1년 만

  • 웹출고시간2023.12.10 14:35:05
  • 최종수정2023.12.10 15:01:25

청주시 동남지구 상업지역에 조성된 노상주차장.

ⓒ 청주시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동남지구의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는 본보 보도 이후 시가 1년여만에 동남지구 일원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 <2022년 11월 18일 2면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740183>

이번에 시가 설치한 노상주차장은 모두 65면이다.

시는 보행자나 휠체어·유모차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도도 폭 2미터 이상을 확보했다.

주차장 조성에는 모두 3억7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현재 시는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 주차 방지·주차순환율 증가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에는 민관경 거버넌스가 큰 역할을 했다.

상인회, 시·구청 공무원, 관할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거버넌스는 올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동남지구 주차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토론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차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원인분석과 해결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노상주차장 조성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동남지구 상업지역은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로 통행이 힘들었고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 등 긴급자동차의 출입도 어려웠다"며 "노상주차장 설치로 불법주정차를 방지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남지구 일원은 하루에도 수백여대의 차량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피해를 호소해왔다.

심지어 양방향 1차선 도로마저 불법주차 차량들이 점령해 이 구간의 통행은 마비될 정도였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는 저녁시간에는 아수라장을 방불케했다.

지난해 말 본보 취재에서도 동남지구 일원에서 잠깐동안 확인한 불법주차 대수만 50여대에 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시가 단속한 불법주차 차량은 19만 2천616대에 달했다.

지난 2018년에는 20만2천190대가 단속됐고 △2019년 22만5천559대 △2020년 20만7천894대 △2021년 23만5천368대 등 해마다 불법주차 단속 대수는 20만대 이상을 웃돌고 있다. / 김정하·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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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