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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정육묘장 개축…공모 선정 국비 8억 확보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 공모 선정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배추묘 생산, 공급 기대

  • 웹출고시간2023.11.19 12:47:27
  • 최종수정2023.11.19 12:47:26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에 시설이 낙후된 공정육묘장을 개축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도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우량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하도록 지원한다.

군은 1998년부터 25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의 골조 등 시설이 낡아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공정육묘장 개축사업 계획을 세우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포함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8억 원, 도비 2억4천만 원, 군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내년 초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기존 온실을 철거하고 공정육묘장을 개축해 2025년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공정육묘장이 개축되면 농업인에게 더욱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묘와 배추묘를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군 공정육묘장 육묘 생산량과 공급 농가수는 129만8천248포기, 3천102가구다.

작물별로는 고추 84만5640포기(1천672농가), 배추 45만2천608포기(1천430농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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