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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일반산업단지 분양률 100% 달성

보은군-한일후드(주) 3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 웹출고시간2023.11.21 14:11:28
  • 최종수정2023.11.21 14:11:28

보은군과 도시락류 전문기업인 한일후드(주)(대표 박노춘)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3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도시락류 전문기업인 한일후드(주)(대표 박노춘)와 3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은 일반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한일후드(주) 본사를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이다.

한일후드(주)는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25년 이상 만두, 가락국수, 튀김 등 도시락류 사업을 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풀무원, 청정원, 동원, 사조, 한성 등 국내 굴지의 식품 관련 기업에도 납품한다.

한일후드(주)는 보은 일반산업단지 1만8천176㎡를 분양받아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모두 12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보은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100%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군은 4단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13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천10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탄부면 고승리와 사직리 일원에 82만7천㎡ 규모의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보은군은 2시간 이내에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라며 "이런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전국 유통망을 가진 도시락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사 이전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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