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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3 17:17:40
  • 최종수정2023.11.23 17:17:39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4구역에 최고 59층으로 계획된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건축·경관·교통 공동위원회는 서원구 사직4구역(5만8천416㎡) 도시환경정비사업(재개발) 사업계획 사전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

재개발이 예정된 사직4구역에는 1천950세대 규모로 지상 최고 59층 아파트와 276호 규모의 48층짜리 오피스텔이 지어질 계획이다.

공동위원회는 조망권을 고려해 무심천변과 도로변에 건립하는 아파트 층수를 54층으로 조정했고, 단지 중심부는 기존대로 59층으로 승인했다.

계획대로 건축이 이뤄지면 청주지역에는 최초로 50층 이상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오창 한신더휴 아파트 등 49층이 최고층 아파트다.

토지 등 소유자를 대표해 시행을 맡은 A업체는 공동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사업시행계획서를 만들어 재개발 인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A업체는 국내 한 건설사의 계열사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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