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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으로 로봇팔 제어 가능한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 구현

충북대 정지훈 교수 국제의학생명공학회 올해의 Best Paper Award 수상

  • 웹출고시간2023.11.23 17:07:35
  • 최종수정2023.11.23 17:07:35
[충북일보] 정지훈(사진) 충북대 교수가 미국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산하 '의학생명공학회(EMBS)'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논문상 2위(Best Paper Award 2nd Place)'를 수상했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Best Paper Award'는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의학생명공학회(IEEE EMBS)에 소속된 학술저널 중 연구의 혁신성, 의학생명공학분야 발전 공헌도, 논문 피인용지수 등을 고려해 당해 가장 우수한 연구 논문을 선정한다.

정지훈 교수 연구팀은 '뇌 신호를 활용하여 심층 운동신경학 모델을 기반한 뇌-제어 로봇팔 시스템 개발'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Brain-Machine Interface, BMI)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응용 기술을 구현한 연구다.

3차원의 실제 환경에서 다방향의 팔 움직임에 관한 직관적인 상지 동작 상상 디코딩을 기반해 인간과 로봇팔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BMI 기술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실제 팔 움직임과 동작만을 상상할 때의 뇌전도 신호를 획득할 수 있는 실험 패러다임을 직접 설계하고, 직관적인 상지 동작 상상을 뇌 신호로 디코딩하기 위해 다방향 심층 신경운동학 학습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실제 환경에서 생각만으로 직관적인 로봇팔 제어의 실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 연구 논문은 의학생명공학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Neural Systems and Rehabilitation Engineering(JCR-Impact Factor: 4.9, Rehabilitation 분야 IF 상위 5.8% (68개 중 4위))에 지난 2020년 3월에 게재됐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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