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레전드 50+' 충북 반도체·이차전지 집중 육성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서 발표
참여 中企 종책자금·지능형 공장 등 혜택

  • 웹출고시간2023.11.02 17:04:16
  • 최종수정2023.11.02 17:04:22

중소벤처기업부가 2일 발표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선정 결과.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레전드 50+'를 발표했다.

'레전드 50+'는 2027년까지 우리 경제에서 비수도권 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 50% 이상 달성하기 위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역에 특화된 사업(프로젝트)을 끝까지 지원하는중앙-지방 협력형 거대(메가)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정부, 지역 혁신기관은 원팀이 되어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전체 매출 5조3천억 원·고용 2천300명을 추가 창출할 계획이다.

'레전드 50+'에는 17개 지역 21개(수도권 5개, 충청권 5개, 호남권 5개, 영남권 6개) 프로젝트가 담겨 있다.

충북은 반도체(첨단반도체)와 이차전지(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셀)가 지역주력산업으로 육성된다.

'레전드 50+'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정책수단인 정책자금, 지능형(스마트)공장, 제조혁신이용권(바우처), 수출이용권(바우처) 등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지방정부·지역혁신기관들의 다양한 정책수단들도 연계 지원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레전드 50+'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의 혁신기관들이 협력해 특화된 사업을 기획하고 지역의 혁신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선도적인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수출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 되도록 지원하고, 그 위상과 중요성만큼 존중받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영 장관을 비롯해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17개 광역·도 부단체장, 지역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레전드 50+'를 뒷받침하기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