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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기록관서 청주 역사 기록·보전 위해 노력"

문화도시센터, 유용예 작가 초청 특강

  • 웹출고시간2023.11.02 16:49:59
  • 최종수정2023.11.02 16:49:59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 '2023 문화도시 청주와 함께하는 기록의 공간 이야기' 특강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일 동부창고 36동에서 '2023 문화도시 청주와 함께하는 기록의 공간 이야기'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컬 크리에이터 유용예 작가가 강사로 나서 지난 2012년부터 제주 가파도에서 해녀로 활동하며 '가파도사진관'을 운영한 사연을 공유했다.

유용예 작가는 충북 괴산 출신으로 지난 2019년 임인호 금속활자장 사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 있을 정도로 충북과 인연이 깊다.

가파도사진관은 자생적으로 운영되면서 제주 기록 프로젝트와 해녀의 삶과 문화, 지역 무형문화재 등을 예술로 남기는 공간이다.

이날 강연은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지향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동네기록관'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제주에 가파도사진관이 있다면 청주에는 동네기록관이 있다"며 "청주의 삶과 역사를 기록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기록문화 일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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