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의림여중 강나연,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Na+이온을 이용한 중금속 폐기물 Zero의 2차전지 탐구'

  • 웹출고시간2023.11.02 13:10:29
  • 최종수정2023.11.02 13:10:29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3학년 강나연 학생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3학년 강나연 학생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Na+이온을 이용한 중금속 폐기물 Zero의 2차전지 탐구'로 특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의림여중 강나연 학생은 화학 부문 특상을 받았다.

우리 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Na+이온을 이용해 2차전지 제작에 성공했으며 이 Na+이온을 이용한 2차전지는 중금속 재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폐기 시 중금속 오염의 위험성이 매우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2차전지를 제작했기 때문에 희토류 자원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나연 학생은 "평소 화학에 관심이 많았고 Na+이온을 사용해 중금속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 2차전지를 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면접 심사 때 심사위원님들이 제가 한 연구를 칭찬해 주셔서 제가 한 연구가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했고 기존의 2차전지에 비해 성능은 낮지만 더 연구해 성능을 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봉석 지도 교사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과 주변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평호 교장은 "작은 현상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좋은 결과로 나와 기쁘다"며 "의림여중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