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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된 청주종합운동장 해법은·…이종민 의원 시정질문

  • 웹출고시간2023.10.26 15:39:39
  • 최종수정2023.10.26 15:39:39

이종민 청주시의원이 26일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에서 청주종합운동장 노후화에 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도시건설위원회 이종민 의원은 26일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에 나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청주종합운동장 노후화에 따른 대책 등을 물었다.

이 의원은 "수십년 전에 준공된 청주종합운동장은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으로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한다"며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과 중·장기 대책인 체육시설관리 종합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노후화된 사직동 일원 공공체육시설을 리모델링해 청주시 종합 체육시설 타운을 조성하는 방안과 도시 외곽지역에 사업성·접근성이 우수한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종합 스포츠 벨트)를 새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이 시장은 "타 지역 주요 도시에 비해 청주지역 공공체육시설의 부족과 기존 주요시설 노후화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오송, 가경, 복대 등 각 지역에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 사직동에 위치한 종합경기장은 그 시설 규모도 작고 공인 인증도 갖추지 못한 상태여서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데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며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현재로는 위치나 방법을 확정 지을 수 없지만, 시의 공공스포츠 시설의 확충 및 체육의 저변 확대를 고려해 종합적·장기적으로 타당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종합운동장은 지난 1965년에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준공된 이후 1979년, 1990년, 2004년 등 개축과 보수를 거듭해왔고 오늘날에 이르러 건설된 지 50여년이 넘어가자 각종 대회의 국제규격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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