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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03 13:15:32
  • 최종수정2023.07.03 13:15:32

보은군에서 출하하는 주키니 호박이 LMO 정밀검정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아 안정성을 입증했다. 주키니 호박 출하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출하하는 주키니 호박이 국립종자원 종자 검정연구센터의 LMO 정밀검정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아 안정성을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군에서 생산한 주키니 호박은 이 센터의 LMO(Living Modified Organisms·전자 변형 생물체) 정밀검정 결과 '출하 허용 확인서(Non-LMO)'를 발급받았다. 이는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한 호박이라는 뜻이다.

보은군에서 재배하는 주키니 호박 모습.

ⓒ 보은군
정부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생산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LMO로 판정받아 해당 종자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저하로 가격폭락 현상이 일어났고, 주키니 재배 농가는 판로에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LMO 정밀검정 결과를 통한 출하 허용 확인서 발급은 군에서 생산한 주키니 호박의 안정성을 입증한 결과여서 농가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에 주키니 호박 가격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주키니 호박 농가는 냉해로 힘든 상황에 가격폭락까지 겹쳐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군에서 출하하는 주키니 호박은 안정성을 인정받은 농산물인 만큼 안심하시고 구매해달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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