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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8 13:44:35
  • 최종수정2023.06.18 13:44:35

충주자유총연맹이 마련한 6.25 전쟁음식 재현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6·25전쟁 발발 제73주년을 맞아 16일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6.25 전쟁음식 재현 체험 및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쟁을 경험했던 세대에게 당시의 기억을 되새겨 보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빈곤했던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쑥버무리, 밀개떡 등을 그대로 재현해 시민들이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과 아군, 적군이 사용했던 전쟁 무기 등을 전시해 시민들이 6.25 전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지회는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 200개를 무료로 배부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근석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보 의식 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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