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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직동통장협, 시각장애인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 웹출고시간2023.06.18 13:35:45
  • 최종수정2023.06.18 13:35:45

충주시 호암직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16일 지역의 시각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통장협의회는 16일 지역의 시각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 30여 명은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시각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오랫동안 방치돼 온 폐생활용품과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했다.

봉사를 받은 노인은 "그동안 앞이 보이지 않아 오랫동안 쌓아둔 각종 쓰레기를 통장님들이 말끔하게 치워주셔서 다니기 편하다"며 "무더운 날씨에 도움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찬 회장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작은 손길도 큰 힘이 되기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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