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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월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반등'

한국은행 충북본부 '3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BSI 72… 전달 比 6p 상승
비제조업 업황BSI 56… 전달比 8p↑
다음달 업황전망은 '유사'

  • 웹출고시간2023.03.30 17:52:00
  • 최종수정2023.03.30 17:52:00
[충북일보] 충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3월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달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와 전망은 얼어붙은 바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3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 도내 제조업 업황BSI는 72다. 전달 보다 6p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는 75로 전달 전망지수 보다 1p 상승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BSI는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황을 조사해 '좋음' 응답업체 구성비(%)에서 '나쁨' 응답업체 구성비(%)를 뺀 뒤 100을 더해 산출한다.

100을 초과하면 업황이 좋았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업황이 나빴음을 의미한다.

충북 제조업의 업황BSI는 올해 1월 69, 2월 66으로 부정적 경기를 이어왔다.

3월의 제조업 업황은 반등세를 보이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엿보였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생산BSI와 가동률BSI, 매출BSI가 크게 올랐다.

3월중 생산BSI는 82로 전달 보다 7p 올랐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3p 상승했다.

가동률BSI는 84로 전달 대비 8p, 전망 지수는 4p 각각 올랐다.

매출BSI는 74로 전달에 비해 3p 올랐으며, 다음달 전망도 3p 상승했다.

다만 제품제고수준BSI와 생산설비수준BSI는 전달보다 7p·1p 상승하며 과잉 지표를 보였고, 신규수주BSI와 자금사정BSI는 각각 2p 하락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비제조업 업황BSI는 최근 4개월간 하락세를 이어오다 3월 상승했다.

3월중 비제조업 업황BSI는 56으로 전달 보다 8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56으로 전달과 동일하다.

비제조업 BSI 주요지표인 매출BSI는 68로 전달 보다 10p 상승했다다. 다음달 전망도 전달 보다 8p 올랐다.

채산성BSI는 72로 전달에 비해 11p 상승하며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전망은 70으로 전달과 동일하다.

자금사정BIS는 63이다. 전달 보다 3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은 61로 전달 보다 2p 하락했다.

도내 제조업·비제조업 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어려움 요소로 지목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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