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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승강기 부품 제조기업 연이은 투자 유치

우진전장㈜, ㈜이티에스 2개사 155억 원 투자, 90명 고용

  • 웹출고시간2023.03.28 15:35:18
  • 최종수정2023.03.28 15:35:27

충주시와 충북도, 우진전장㈜, ㈜이티에스 관계자들이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승강기 부품 제조기업과의 연이은 추가 투자협약 체결로 승강기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 ㈜이티에스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우진전장 박용덕 대표, 이티에스 박용목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이천과 충주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우진전장은 엘리베이터 컨트롤 패널 등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우량기업이다.

지난 2019년, 2022년 투자협약에 이어 추가로 2026년까지 동충주산단 3천135㎡ 부지 내에 55억 원을 투자, 공장을 신설하고 2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티에스는 이천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전기장치, 의장품 제조업체다.

주요 납품처 접근성 확보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난해 체결된 협약 대비 45억 원을 증액해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동충주산단 8천378㎡ 부지에 8천20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 및 이전할 예정으로 7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로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는 충주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 생각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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