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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27 13:40:26
  • 최종수정2023.03.27 13:40:26

영동군이 학산면 봉소리 일원에 조성하는 ‘영동 알천 터 스마트농업 시범단지’조감도.

[충북일보] 영동군은 스마트농업의 성공적인 보급 확산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은 ICT를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작물 생육 데이터를 모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사를 말한다.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노동력 감소 현상 일부를 해소하고, 현장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미래농업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에 전국 제일의 과수 생산지이자 농업이 지역경제의 핵심인 군은 '스마트농업'을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정해 관련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적극적으로 스마트농업 보급에 나서 농업의 자동화·정밀화·무인화를 유도,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2~3월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신청서를 받아 50 농가를 선정했다. 이 농가들엔 스마트팜 ICT 센서 장비, 영상 장비, 원격제어장비 등을 제공한다.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 외에도 양산면 원당리 일원에 연말까지 경영 실습 임대농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는 스마트농업 시설 운영 경험과 기술을 제공하고, 학산면 봉소리 일원에 '영동 알천 터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조성해 군의 장기적 농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스마트농업 집중 육성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스마트농업을 확산하면 노동 에너지를 줄이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농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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