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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사대상 연수 통해 진학지도 역량강화

2024대입 전형 자기소개서 폐지·학생부기록 간소화
학교생활기록부·학교생활충실도 중요성 커져
서울대·고려대 정시에서 교과평가 도입 주목

  • 웹출고시간2023.03.28 17:54:58
  • 최종수정2023.03.28 17:54:58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을 돕기 위해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충북교육청은 28일부터 교사대상 진학역량 강화를 위한 원격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학교생활기록부 반영항목 축소, 자기소개서 폐지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대입전형에 대한 교사들의 지도역량을 키울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2019년 발표된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을 바탕으로 마련된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은 2023학년도와 큰 틀에서 바뀌지 않았다.

2024학년도 대입전형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천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천828명 감소했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9%인 27만2천32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7만2천264명을 뽑는다.

2024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선발기조가 유지된다.

특히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기록이 간소화된 것이 눈에 띈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이뤄지게 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커진다.

또한 2024학년도 대입부터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개인봉사활동, 독서활동상황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교과 성취도와 교과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정규동아리와 교내봉사활동이 반영되기 때문에 교내활동에서 학교생활충실도가 중요해졌다. 독서활동상황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지만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이뤄진 독서활동을 정성적으로 기재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을 높이거나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을 새롭게 신설한 대학이 많아졌다. 면접이 최종 합격·불합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는 의미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서류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이 늘었다. 정시에서도 서울대, 고려대의 경우 교과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학과와 연계된 과목을 이수하고, 수업시간에 수행평가 활동에 적극 참여해 자신의 교과별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5차에 걸쳐 교사들의 진학지도역량 강화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관심 있는 교사의 연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평일 오후 7시부터 100분 간 진행된다.

이번 원격연수에서는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학년별 상담지도 방안 등을 다룬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 원격연수 대상을 일반고에서 중학교, 특성화고 교사까지 확대했다"며 "연수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연수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해 원격 연수의 단점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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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