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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민 자발적 참여 유도 '생명하천 가꾸기' 추진

기업·단체 대상 1사1하천 사랑운동 실명제 운영

  • 웹출고시간2016.02.22 09:40:40
  • 최종수정2016.02.22 09:40:40
[충북일보=청주] 무심천을 비롯한 청주지역 하천들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하천을 가꾸기 위해 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생명하천 가꾸기' 운동에 나선다.

이 운동은 인구밀집지역인 35개 하천 67개소에서 주민, 기업체, 민간단체, 학교 등이 하천 내 교란식물 제거, 하천변 쓰레기 줍기, 수중 정화활동, 하천오염행위 순찰·감시를 하는 것이다.

생명하천 가꾸기 시민참여 추진계획을 마련한 시는 오는 3월 중 67개 기업체와 단체를 공개모집 완료하고 학교에 참여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단체에는 하천구역을 책임지정하고 4월부터 환경정비 및 오염물질 불법투기행위 감시·순찰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단체가 담당하는 하천에 관리단체의 실명간판을 설치하는 '1사 1하천 사랑운동 실명제'를 실시해 참여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기업홍보의 기회도 제공한다.

하천 환경정비에 참여하는 시민과 학생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한다.

시는 일회성 행사 위주에서 탈피하고 자율적인 참여와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참여 기업·단체 6개와 모범시민 12명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추진과 관리를 위해 청주시청 건설교통본부 홈페이지에 '1사 1하천 사랑운동'페이지를 개설해 활동계획과 실적을 게시하기로 했다.

하천방재과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안전한 생명하천을 조성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지역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하천 환경 정화활동 범시민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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