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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7 13:34:09
  • 최종수정2022.12.07 13:34:09
[충북일보] 보은군이 군 의회와 용지 선정에 관한 이견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다시 나선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군민 맞춤형 복지 공간 '온누림 플랫폼'의 건립 용지를 이르면 이달 말 선정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온누림 플랫폼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중고생 학습지원센터, 평생교육원,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공간이 들어선다. 9천500㎡ 면적에 지상 4층 규모다.

현재 남부 3군 가운데 군만 육아지원센터가 없다. 인근 영동군은 지난달 23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옥천군도 지난해 통합복지센터 2층에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를 마련했다.

그러나 군은 지난해 영유아 보육 기반 개선을 위한 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용지 선정을 두고 군의회와 의견을 달리해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필요성에 관해 지역 육아 여성이라면 모두 공감하고 있다.

이에 군은 민선 8기 들어 다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나섰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 187억 원을 확보했고, 이 기금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센터 건립에 관한 의견도 들었다.

군은 용지를 확정한 뒤 내년 초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이자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라 지난해처럼 무산될 일은 없다"며 "완공 목표 시기인 2024년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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