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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은 '토종 백수오' 수확 한창

세척 건조 가공비 지원사업 신청 당부

  • 웹출고시간2015.11.17 10:58:47
  • 최종수정2015.11.17 10:58:4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GAP약초 세척 건조 가공비 지원사업 신청을 2015년 회계연도 출납폐쇄기전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매년 우수약초 10대 품목에 대해 GAP사업을 추진하고 또한 GAP인증사업을 지원해 약초 농가에 도움을 줬으나 올해는 가짜 백수오 파동에 따른 관내 백수오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난 제2회 추경에 사업비 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총사업비 4억원을 백수오 포함 11대 GAP 우수 약초에 대해 세척 건조 가공비의 50%로 지원하고 있다.

관내 약초가 요즘 한창 수확철을 맞아 재배농가에서는 일손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 약초 재배 면적의 60% 정도의 수확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인삼공사와 황기 등 5종에 걸쳐 153t에 대해 계약을 맺었으며 26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백수오 재배 56농가와 남제천농협이 38.4㏊에 대한 수매계약을 체결해 약17억원 정도의 농가소득이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가짜 백수오에 대한 마음고생을 덜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GAP 우수약초에 대해 재배에서부터 생산, 가공, 판매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약초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중부권 우수약초 중심지로서 한방의 고장 제천 구축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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