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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열린학교 감자꽃중창단, 정기공연 가져

음악과 인생, 이웃의 앙상블

  • 웹출고시간2022.11.22 09:51:48
  • 최종수정2022.11.22 09:51:48

충주열린학교 감자꽃중창단 단원들이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

ⓒ 충주열린학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감자꽃중창단이 최근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4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2019년 창단한 감자꽃중창단은 60대에서 90대까지 문해학습자로 구성된 충청도 최초 시니어 중창단이다.

단원들은 평소 공부한 한글로 자신의 인생을 글로 쓰고 작곡가가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한 해 동안 연습해 음악인들과 함께 공연한 지 4년째다.

음악 CD와 공연 영상, 다큐멘터리 제작 등 매해 새로운 발전을 해온 감자꽃중창단은 올해 피아노라는 생소하고 두려운 도전을 멋지게 성공해냈다.

정진숙 교장은 "문해교육, 음악, 영상 등 각 분야가 교류하고 협력해 종합예술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감자꽃중창단의 따뜻하고 거침없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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