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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0 14:05:58
  • 최종수정2022.11.20 14:05:58

증평군이 지난 19일 도당리의 철새도래지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철새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 항원 검출에 따라 19일 대책회의를 열어 방역 상황과 대응책을 마련했다.

군은 도안면 도당리 문방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 항원이 검출돼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있지만, 최근 인근 시군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달아 발생한 것을 고려해 이에 따른 대비를 하고 있다.

군은 항원 검출 지점에서 10㎞ 반경 이내 농가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일로부터 21일간 이동제한 조처했다.
이곳에는 산란계·종계·육계 등 닭 사육농가 9곳에서 31만 마리를 기른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대책회의에서 "철새도래지 소독을 강화하고 항원검출지 출입통제 등 농가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해 차단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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