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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가져

  • 웹출고시간2008.05.08 13:32: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는 9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영동읍 영동천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봉축법요식 모습.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송스님, 이월사 주지)는 9일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갖는다.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회장 장인학)와 중원불교대학(학장 청원스님, 영국사주지)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관내 30여개 사찰에서 1천500여명의 신도가 참여해 영동읍 영동천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지난 2일부터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점등식을 가져 부처님 오신 날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9일 식전행사로 불자가수 남수란외 4명이 흥을 돋우고, 농업기술센터 전통놀이연구회의 농악공연 및 진달래무용단의 승무가 펼쳐진다.

이어 신도들이 다같이 삼귀의와 찬불가를 부르고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화합의 장을 열고 고통 받는 중생을 위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기원한다.

또 이용희 국회의원과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내 각 사찰 주지스님들의 헌화와 헌향에 이어 혜송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정영옥, 성억제 감사의 발원문 봉독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제등행사가 이어진다.

2부 제등행사에서는 한복과 법복을 입은 1천500여명의 신도들이 각종 연등과 장엄등(코키리등, 용등)을 들고 행사장을 출발해 긴 행렬을 이뤄 영동로터리를 지나 영동역까지 행진한다.

특히 대동사(주지 구수스님)에서 3천만원을 들여 제작한 용등은 그 웅장함과 섬세함이 뛰어나 감탄을 자아내고, 탑등과 수박등은 행사를 한층 돋보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원불교대학에서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목탁행진을 해 행사를 더욱 빛내주게 된다.

시가행진을 마친 후에는 영동역에서 탑돌이를 하고 사홍서원과 산회가를 다같이 부른 다음, 성제스님(반야사 주지)의 폐회사를 끝으로 봉축법요식 행사가 마무리 된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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