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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미호강 둔치에 유채꽃밭 조성한다

청주 상신동 파크골프장 인근 9천856㎡ 규모
3월 파송· 5월 개화… 시민들 볼거리·휴식공간 제공

  • 웹출고시간2023.02.01 16:30:32
  • 최종수정2023.02.01 16:30:32

충북도가 미호강 생태 보전과 경관 개선을 위해 청주시 상신동 미호강 작천보 인근 둔치에 유채꽃밭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유채꽃밭이 조성될 미호강 둔치 일원.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8기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청주 미호강 둔치 경관조성 사업을 본격화 한다.

충북도는 미호강 생태 보전과 경관 개선을 위해 방치된 둔치에 유채꽃밭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미호강의 수질복원, 친수여가공간 조성과 하천 유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채꽃밭은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 미호강 둔치 중 침수 위험이 낮은 파크골프장 인근에 약 9천856㎡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 미호강 둔치 유채꽃밭 시범조성 예정지.

도는 유채꽃밭 예정지의 하천 점용허가를 청주시에 신청했다.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3월 초순 종자를 뿌릴 계획이다. 5월이면 유채꽃이 개화해 7월까지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호강 생태를 보전하면서 방치된 둔치를 최대한 활용해 도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탄소도 저감하는 1석 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미호강 둔치사업 구상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최근 지역 경제인 대상 특강에서 "미호강 둔치는 한강 둔치나 낙동강 둔치보다 넓은데 데크를 깔고 관광단지를 만들려면 앞으로 10년도 더 걸릴 것"이라면서 "둔치의 나무를 모두 걷어내고 지금부터 유채꽃, 보리, 메밀, 옥수수, 감자를 저곳에 심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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