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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1 09:47:57
  • 최종수정2014.08.11 15:13:27
오는 8월 한국에 오는 프란치스코(78) 교황이 음성 꽃동네를 방문한다.

1976년 오웅진 신부가 설립한 꽃동네는 음성을 모원으로 경기도 가평과 강화도에서 5천여 명의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있다.

교황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오웅진 신부가 로마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신부는 당시 교황에게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 6·25 전쟁 때 죽어가는 피난민 부녀의 비참함을 목격하고 길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는 결심으로 꽃동네를 만들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124위 시복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황께서 한국 가톨릭교회와 정부 협조 아래 새 복자들의 시복식을 거행하고 꽃동네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신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음성 꽃동네 방문을 방한 일정에 넣었다.

한편 교황청은 지난달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를 시복했다고 밝혔다. 시복은 가톨릭에서 목숨을 바쳐 신앙을 지키거나 뛰어난 덕행을 쌓은 사람을 복자로 선포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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