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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04 19:00:16
  • 최종수정2014.03.19 16:20:37
이종배 충주시장이 고민에 빠졌다.

원인의 중심에는 윤진식(68·충주) 국회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 충북지사로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윤 의원의 충북지사 출마는 충주지역에 다양한 변수를 제공하고 있다.

그 다양한 변수로 인해 이 시장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에 출마하느냐는 고민에 빠지게 됐다.

이 시장은 지난 달 15일 열린 '웰컴 투 충주' 출판기념회에서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고 말해 국회의원 출마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시장직을 수행하면서도 윤 의원의 빈자리를 염두해 두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지난 달 6일 윤 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후, 이 시장은 다양한 변수에 대한 저울질에 들어갔다. 윤 의원과 만나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면, 자신은 보궐선거에, 조길형 전 안정행정부 소청심사위원은 충주시장에 나서기로 협의했다는 소문이 돈 상태였다.

지역 정가도 윤 의원이 충북지사에 출마하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 시장이 나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던 윤 의원도 한때 나돌던 불화설을 일축하며 "이 시장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며 무한 신뢰를 보내 보궐선거 출마에 힘을 실어줬다.

이 시장이 7·30보궐선거에 나서려면 선거일 120일 전인 4월1일까지 시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하지만 윤 의원이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에 나서 후보로 확정이 돼도 후보 등록시점인 5월15일 전날까지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탈락한 후 의원직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이 시장의 국회의원 입성 꿈은 자연스럽게 무산될 공산이 크다.

또 윤 의원이 충북지사에 당선이 된다해도 공직선거법에 따라 보궐선거에 전혀 힘을 실어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낙선한다면 지역구 의원도 아닌 상태에서 얼마나 힘을 실어 줄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

이 시장이 선뜻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밝히지 못하는 이유다.

충주시장 자리를 수성하는 것도 녹록지 않아 보인다. 윤 의원이 전폭적 지지를 보내는 조 예비후보와 당내 경선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조만간 국회의원 보궐선거나 지방선거 출마를 놓고 거취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최종 선택을 하기까지는 고민이 클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아닌 무소속 출마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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