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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이종배 시장 국회의원 출마땐 의원직 사퇴"

"충주지역 발전위해 도지사 출마하는 것"

  • 웹출고시간2014.03.10 19:07:05
  • 최종수정2014.03.19 16:20:48
오는6.4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윤진식(68·충주) 국회의원은 10일 “이종배충주시장이 (7.30)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면 다음달 25일 치러지는 새누리당 경선전에라도 후진(후배)을 위해 국회의원 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10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같은 당 이종배 충주시장이 오는 7월 치러지는 충주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려면 4월 1일까지 충주시장을 사퇴해야 한다”면서 “이 시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결심을 한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국회의원 직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에서 (내가) 국회의원 직을 내놓지 않아 이 시장이 출마를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고,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내일이라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또 “만일 제가 (4.25)새누리당 도지사 경선에서 떨어져 다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면 이 시장만 중간에 뜨는 우스운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의원직 사퇴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7월30일 치러지고, 이 시장이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120일 전인 4월1일까지 시장직을 내놓아야 한다.

충주시민들이 잦은 재보궐선거를 우려하는 여론에 대해 그는 “불법(선거법위반 등)으로 발생한 재선거와 (정치 제도상)합법적 보궐선거는 분명히 다르다”며 “(7.30보궐선거는)서울,경기,인천,부산,울산 등 전국적으로 여야의 거물급 대표주자들이 (6.4지방선거)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섬으로써 치러지는 제도적으로 인정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주서 두 번의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당사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다”라며 “나의 도지사 출마를 극구 경계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적반하장”이라고 덧붙였다.

윤의원은 “충주시민들이 (나의)도지사선거 출마에 대해 많이 섭섭해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도지사와 국회의원, 시장이 같은 당에서 나와야 한다.진정으로 충주발전을 위해서 도지사선거에 출마하는 만큼 충주시민들의 이해와 양해를 구한다”고 호소했다.

윤의원은 국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 시범사업’을 유치했다고 피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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