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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4군, 내년 본예산 4%~7.6% 늘어

증평군 - 종합운동장 건립, 민속체험박물관 주변 문화시설 확충
진천군 -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초평호 2하늘다리 건설
괴산군 -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 지원,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음성군 - 음성읍 주거지주차장 조성,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 웹출고시간2022.12.25 13:46:41
  • 최종수정2022.12.25 13:46:41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 내년도 본예산 규모가 올해 본예산보다 적게는 4.0%, 많게는 7.6% 증가했다.

24일 이들 4개 군에 따르면 음성군은 올해(7천632억 원)보다 7.6%(579억 원) 많은 8천211억 원의 내년 본예산을 확정했다.

음성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47억5천만 원)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7억5천만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40억 원) △음성읍 주거지 주차장 조성(32억 원)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153억 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21억 원) △무극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49억 원) 등을 추진한다.

괴산군의 내년 본예산은 올해 5천456억 원보다 4.0%(217억 원) 늘어난 5천673억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은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 지원(39억 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운영(13억 원) △괴산읍 도시재생뉴딜사업(54억 원) △청안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48억 원) △주차환경 개선지원사업(36억 원) △중리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25억 원)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20억 원) 등이다.

진천군의 내년 본예산은 올해(6천187억 원)보다 5.7%(352억 원) 증액된 6천539억 원이다.

진천군은 △광역상수도 용수대금(108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06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68억 원)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67억 원) △노인 일자리사업(공익활동형)(61억 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60억 원) △초평호 2하늘다리 건설사업(54억 원) 등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올해(2천609억 원) 대비 5.7%(132억 원) 늘어난 2천741억 원이다.

증평군의 주요사업은 △증평종합운동장 건립(70억 원) △기초생활 인프라(25억 원) △증평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설공사(28억6천만 원)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주변 문화시설 확충(15억 원) △증평생활야구장 조성(13억 원) △신동리 주거주차장 조성(24억 원)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18억7천만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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