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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1 14:33: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옥천 대성사와 자매 결연을 맺은 티베트 스님들이 오는 21일 대성사에서 열리는 정월 대보름 행사에서 혼기가 지난 선남선녀를 위한 수기의식으로 티베트 전통춤을 선보인다.

한국불교 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는 무자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티베트 스님들과 함께하는 기념법회를 연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 법회는 지난해 대성사와 결연을 맺은 티베트 스님들을 초청해 국가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을 비롯해 100일 기도 회향, 무자년 인등(引燈 부처 앞에 켜는 등불) 밝히기, 삼재(三災)풀이 기도 등을 한국과 티베트 양국의 불교 전통의식에 맞춰 차례로 봉행한다.

또 문화공연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불자를 비롯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성사 인터넷 카페(http//www.cafe.daum.net.dasungsa) 선남선녀 인연 맺기 회원들을 위한 축원 의식과 즉석 만남의 기회도 제공한다.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그동안 백일기도 관계로 한국의 불자 남성과 캄보디아 여성의 결혼 행사가 미뤄져 왔는데 오는 3월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선남선녀 국제결혼 행사는 매월 2회 캄보디아를 방문해 불교의식으로 봉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매 사찰’로 알려진 대성사는 매월 한차례 선남선녀 인연 맺기를 통해 국내 100쌍과 국외 30쌍 등 모두 130쌍의 커플을 탄생시켰고 현재 100여 쌍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043-732-5560)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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