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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 많은 충북 극복 위해 3개의 토끼굴 파겠다"

김영환 지사, 시무식에서 '교토삼굴' 도정 주문

  • 웹출고시간2023.01.02 15:29:15
  • 최종수정2023.01.02 15:29:14

김영환 충북지사가 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교토삼굴'의 도정자세를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충북일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심정으로 도정에 임할 것"을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바다가 없고 결핍이 많은 충북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토끼가 죽음을 피하기 위해 3개의 토굴을 파듯이 3개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첫번째 굴은 눈은 멀리 보고 생각은 크게 하는 '담대한 충북'이다.

김 지사는 "자칫하면 옹색해지기 쉽고, 우물에서 허우적대기 십상인 처지에서는 생각을 크게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굴과 세 번째 굴은 '과감한 실행력'과 '따스한 도정'이다.

김 지사는 "서두르지는 않되 망설이지도 않는, 결단하고 실행하는 한 해를 만들자"며 "공무원들의 시각을 넓히고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정은 희망을 잃고 힘들어하는 도민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용기를 줘야 한다"며 "공무원의 변화를 통해 충북의 변화를 성취하는 한 해를 만들자"며 공부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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