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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07 16:01: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럽에서 최근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여행자들의 예방접종 등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유럽 홍역 발생지역.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홍역과 황열이 유행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7일 최근 유럽 지역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세네갈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황열 환자가 발생했다는 WHO 보고에 따라 이들 지역으로 여행객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프랑스 등 유럽지역 36개 국가에서 2만7천명 이상이 홍역에 감염돼 9명이 사망하고 7천300여명이 치료 중이라고 보고했다.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의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유행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홍역이 퇴치된 국가에서는 해외 유입사례가 주요 감염원이 되고 있다.

홍역은 비말, 비·인두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 발열·기침·콧물·결막염·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15세까지는 2차 예방접종을 통해 95% 예방을 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럽 여행객들에게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2회 실시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WHO는 아프리카 우간다(1월19일), 코트디부아르(1월25일), 시에라리온(3월11일), 세네갈(12월1일)에서 황열 환자 발생을 보고했다.

황열은 검역대상 감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질병으로 12월 현재 황열 오염지역은 총 45개국이다.

황열은 황열 바이러스(Yellow fever virus)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근육통, 두통, 오한, 식욕부진,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황열 위험국가 여행객들은 여행 최소 10일 전에 황열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황열 위험국가 및 예방접종기관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럽이나 아프리카 지역 여행 중 발열이 있었거나 입국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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