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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4·5 보궐선거 누가 뛰나 ②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시민의 소리 듣겠다"

  • 웹출고시간2023.03.21 18:00:04
  • 최종수정2023.03.21 18:00:04

편집자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가 오는 4월 5일 치러진다. 최근 각 정당들은 공천을 통해 대표 후보들을 선출했다. 본보는 각 후보별 공약들을 짚어보고 지역발전 구상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민주당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한상 후보가 나섰다.

박 후보는 21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청주시의회가 21대 21로 동수가 맞춰졌던 것은 여·야가 균형을 맞춰 함께 나아가라는 의미였다"며 "고(故) 한병수 민주당 시의원의 별세로 치러지게 된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다시 균형을 맞추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청주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우리 동네를 잘 사는 동네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청주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지역 대표공약은 △오고싶은 상당구 △안전한 상당구 △깨끗한 상당구 등 크게 3가지다.

'오고싶은 상당구'는 관광관련 공약이다.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가 주민을 위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중앙동, 성안동 등 원도심과 명암동, 산성동 등 산당산성 지구를 묶어 청주의 대표 관광지로 변모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야간경관 사업'을 꼽았다.

현재 청주시가 일부 지역에 야간경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타 시·도의 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청주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도맡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안전한 상당구'는 주민생활 안전공약이다.

현재 금천동 등 일부 지역은 범죄 취약 사각지대로 전락했다는 것이 박 후보의 시각이다.

조성된지 오래된 구도심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CCTV, 가로등 확충 등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도시가스 부족 문제, 도로 포장 문제 등 사회기반시설(SOC)들도 시민들을 위해 적극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깨끗한 상당구'는 환경정비 공약으로, 박 후보는 "원룸촌 인근에는 쓰레기가 버젓이 방치되어있고 거리 곳곳에서도 담배꽁초가 쉽게 발견된다"며 "시민들의 의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경고 문구 등을 곳곳에 설치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 후보는 △장애인 콜택시 등 이동권 확충 △장애인 저상버스 도입 등도 선거 공약으로 약속했다.

특히 박 후보는 자신을 '유통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박 후보는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 뉴코아백화점에서 17년간 근무하며 키운 유통의 노하우를 시의원 활동에도 접목시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가장 먼저 유통시켜 벤치마킹하고 또 이를 발전시켜 다른 지역에도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역할을 본인이 도맡겠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백화점 근무 당시 고객응대 경험이 있다"며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는 자신만큼 적임자가 없어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청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영환 충북지사의 행보에 쓴소리를 이어가며 자신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일본을 대신해 대의변제하는 굴욕외교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번 일본 출장에서도 우리나라가 부담해야 할 청구서만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며 "이와중에 김영환 지사는 친일파를 자처하는 망언까지 하는 등 현재 시국이 상당히 엄중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청주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며 "시의원이 된다면 옳지 못한 점은 바로 잡고 가장 앞에 서서 강력히 저항하는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많은 정치인들이 이야기하는 '일꾼', '봉사자'는 당연한 이야기이고 본인은 거기서 더 나아가 주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김정하기자

△박한상 프로필

- 청주남중학교 졸업

- 청주운호고등학교 졸업

- 충북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前 20대 대선 이재명 대통령 후보 미래시민광장 충북사무처장

- 現 민주당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

- 現 민생경제지원단 정책국장

- 現 행복가정재단 사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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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