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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21 13:22:03
  • 최종수정2023.03.21 13:22:03

보은군청 주차장 옆 고목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

[충북일보] 보은군청 인근 고목에 천연기념물(323호) 황조롱이 암수 한 쌍이 찾아와 눈길을 끈다.

군과 이 지역 주민에 따르면 보은군청 주차장 옆 한 고목에 이달 중순쯤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 암수 한 쌍이 둥지를 틀었다.

낮 시간대에 어미 황조롱이가 둥지 인근 산과 들에서 쥐와 파충류 등을 잡아 와 새끼에게 먹여준다.

둥지에 접근하려는 까치, 까마귀와 싸움하는 장면도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

이 황조롱이는 지난 2021년부터 보은군청 인근으로 날아와 둥지를 틀었다고 주민은 말한다.

둥지 인근이 논과 하천이어서 황조롱이의 먹이활동에 좋은 곳이다.

황조롱이는 몸길이 30㎝의 황새목 매과에 속한다. 수컷은 고동색의 등면에 옅은 갈색 반점이 있으며, 암컷은 짙은 회갈색 바탕의 암갈색 세로얼룩무늬가 특징이다.

김세진 군 홍보팀장은 "새소리가 들려 군청 옥상서 자세히 보니 황조롱이 한 쌍 같았다"며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근무하는 곳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고 반갑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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