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관광거점으로 활용될 '관광지 33선'이 확정됐다. 충북도는 19일 청남대에서 2023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열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11개 시·군 주민과 시장·군수들이 함께 했다. 도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비전을 품은 관광지 33선을 발표했다. 33선은 청남대, 상당산성, 초정행궁(청주), 악어섬, 비내섬, 목계나루(충주), 청풍호반 케이블카, 의림지, 배론성지( 제천), 법주사, 속리산, 테마파크 삼년산성(보은), 장계관광지, 부소담악, 둔주봉(옥천), 레인보우힐링관광지, 국악체험촌, 영국사(영동)이다. 또 벨포레관광단지, 추성산성, 좌구산(증평), 농다리, 초평호, 배티성지(진천),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괴산), 삼형제저수지, 품바재생 예술체험촌, 감곡매괴성당(음성),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단양)이 포함됐다. 도는 1차로 발굴한 33선에 그치지 않고 둘레길, 웰니스, 체류관광, 액티비티, 영화·드라마 명소 등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명소를 100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충북일보] 정부가 '대학 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기기로 하면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에 충북도가 선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부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RISE는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을 확대하고 지역 대학에 재정 투자를 추진하는 정책이다. 교육부는 다음 달 공모를 통해 지자체 5개 내외를 선정,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선정된 시범 지역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지정하고,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한편 지역주도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권한도 위임한다. 충북도는 RISE 시범사업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전국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RISE 시범사업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공모는 2월 초에 시작돼 같은 달 말 최종 선정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는 교육부에서 관련 지침이 나오면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응모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도는 교육부와 6월 중 RISE 시범사업 협약을 맺고, 지자체가 중심이 돼 대학발전 5개년 계획
[충북일보] 광복 전후 충북의 제조산업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충북 산업발전사'가 발간됐다. 충북도는 2022년 충북역사문화총서 사업 일환으로 '충북 산업발전사'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지편찬위원회에는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 산업정책 수립을 위한 인문학적 기초자료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작업을 했다. 제1편은 충북 산업의 흐름을 시기별로 조명하고, 제2편은 주제별로 충북 산업을 다뤘다. 부록으로 산업유산 현황을 정리했다. 한국의 첫 번째 화학비료 공장인 충주비료부터 첨단산업인 반도체까지 충북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산업분야가 새롭게 정리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바다가 없고 백두대간이 가로막은 내륙의 오지인 충북산업의 상전벽해 과정을 담았다"며 "이번 기회에 충북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산업유산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충북역사문화총서는 매년 충북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빛낼 수 있는 주제로 책을 발간,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인문학적 문화콘텐츠 자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을 주제로 책자를 발간할
[충북일보]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둔 16일 청주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 의장은 시설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 의장은 "최근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되살리려면 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가 중부내륙 발전에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1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중부내륙도시간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경북과 충북은 고개 하나로 인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문경과 괴산을, 상주와 보은·영동을 묶어 관광 클러스터로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연안 중심 발전이 충북과 경북 같은 내륙지역의 낙후를 가져왔다"면서 "이제는 내륙지역들이 함께 힘을 합쳐 발전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 큰 뜻을 같이 하자"고 요청한 뒤 "우리가 우군이 되면 난공불낙의 요새가 될 수 있으며 충북과 경북이 관광, 물류, 산업, 축제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경북과 충북을 중심으로 하는 중부내륙의 발전 등에 동감했다고 도는 전했다. 김 지사는 경북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변화의 시작,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 트리플악셀 충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대한민국 신발전 축으로 중부내륙 시대를 소개하며 레이크파크…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전동 킥보드 이용과 관련 도민들의 안전교육 확대 실시를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6일 제406회 임시회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충북교통연수원, 충북개발공사, 충북도 재난안전실 등 5개 기관의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충북교통연수원 업무보고에서 유재목 의원(옥천2)은 "전동 킥보드 이용이 늘어나면서 사고도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어린이들과 청소년 2~3명이 함께 타는 경우, 심지어 역주행하는 위험한 상황도 종종 목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면허 단속과 면허취득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교통연수원이 킥보드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겨울철 경로당과 노인정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의식 제고에 힘써 달라"고 했다. 충북개발공사 업무보고에서 박진희 의원(비례)은 "최근 충북도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재난안전실이 충북개발공사의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현장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노력해달라"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자연재해예방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도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정비 14개 지구 51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4개 지구 728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4개 지구 268억 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8개 지구 44억 원, 소하천 자동수위관측시스템 53지구 37억원 등 총 153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는 사업의 조기 추진과 이월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실장,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도와 시·군은 조기추진단을 구성, 2월 말까지 90% 이상 공사를 발주하고 연말까지 90% 이상 예산 집행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음성군 245억여 원, 영동군 226억여 원, 괴산군 214억여 원, 옥천군 184억여 원 단양군 122억여 원, 진천군 120억여 원 등이다. 특히 장마철 전 주요 공정을 60% 이상 완료할 예정이다.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사업 공감대 형성과 안전사고 방치 대책도 철저히 수립하기로 했다. 또 시·군의 사업별 추진현황을 수시 파악하고, 부진사유가 발생하면 도-시군 합동 대책을 강구,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임산물 부정유통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한다. 도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 홍보와 지도를 병행한다.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농산물과 임산물 등 원산지 미표시로 부정 유통되는 경우 부정유통센터(☏1588-8112)로 신고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오송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수를 위한 농지전용 조기 협의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오송 제3 산단의 조기 착수를 위한 농지전용 조기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이날 충북 동남권 4개 시·군에 대한 스마트농업 특구 지정(3천315억 원)과 청주 가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334억 원)도 건의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231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80억 원) 등도 선정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주관 충청권 지역발전협력회의에서도 오송 제3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을 만나 오송 제3 국가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해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요청했다. 도는 오송 제1 국가산업단지와 제2…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2일 제406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올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34명 도의원,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은 침체된 한복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복을 입고 본회의에 참석했다. 황 의장은 개회사에서 "한복을 비롯한 전통 문화유산이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되고 계승,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위기와 세계 경제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해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변종오(청주11)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군용비행장ㆍ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융자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비롯해 총 22건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3대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사업 등에 430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예방 등 동물방역 핵심 56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FMD 예방백신 공급·접종관리, 소·돼지 전염병 예방, 기생충 구제, AI 휴지기제 지원, 방역 인프라 설치, 양봉농가 방제약품 공급 등이다. 또 변화하는 방역현장 대응을 위해 가축폐사체 수거함·처리비, 살처분 가축처리 시설·장비, 저병원성 AI백신, 소 구제역 채혈비 등 4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충북에서 지난해 10월 26일 진천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청주, 충주 등 3개 시·군에서 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나 같은 해 11월 17일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이동제한이 지난달 27일 모두 해제됐다.다. ASF는 야생멧돼지에서 283건 발생했으나 양돈농가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FMD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위험 시기를 맞아 다음 달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해 전염병 발생 피해 최소화를 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사의 문화·휴식공간 조성 일환으로 구상했던 도청 옥상정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 옥상정원은 다음 달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공공시설 옥상 녹화 사업' 공모를 통해 총 사업비 5억5천만 원(국비 2억7천500만 원, 도비 2억7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옥상정원은 청사 건물 2개 동에 꾸며진다. 신관과 동관에 총 1천100㎡ 규모로 추진한다. 신관은 헬리포트를 중심으로 동쪽 600㎡ 규모로, 동관은 태양광시설이 없는 옥상 북쪽 500㎡에 조성된다. 꽃과 작은나무 등으로 작은 정원을 만들고 의자, 파고라 등의 휴게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옥상녹화사업을 위한 구조안전진단을 마쳤다. 옥상정원 설계용역은 지난해 2회 추경에서 5천700만 원을 확보해 진행 중이다. 이번 설계에는 청주대 조경학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도 보태진다. 김영환 지사의 제안으로 학생들은 지난 학기 과제로 옥상정원의 아이디어를 제출했고, 설계사무소의 검토를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옥상정원이 완공되면 직원들 휴게공간
[충북일보] 충북도는 자동차세 연납 할인을 통해 지난해 669억 원의 세수를 조기에 확보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과세대상 자동차 84만3천대 중 35만8천대(42.5%)가 지난해 1월에 정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 669억 원의 세수를 확보했다. 납세자들은 86억7천만 원의 절세 혜택을 받았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할인해 주는 제도다. 1월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6.4%, 3월에는 5.27%, 6월과 9월에는 3.5%의 자동차세를 할인 받는다. 지난해 연납 신청자에게는 올해 분 연납 고지서를 일괄 발송한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 양도, 폐차의 경우, 해당 기간 세액은 전액 환급 받는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인터넷지로, 위택스,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납부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으로 시·군은 재원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고, 납세자는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 김금란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감찰에 나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6개반 30명으로 편성된 감찰반은 오는 24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감찰 대상은 △근무지 무단이탈과 허위출장 등 복무 위반 △성 비위와 폭행·폭언,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명절 인사 명목의 금품·향응 수수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관행적 비위행위와 공직자 품위훼손 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사회 전반에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견문을 넓히고 오라"며 도 소속 공무원들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파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임 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의 경우 해외 국가와의 업무협약이나 투자유치 등 충북과 관련한 특별한 사안에만 공무원들을 파견했던 것과 비교해 도청 안팎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단순히 '보고 배우고 오라'는 취지의 출장지시는 처음이라는 것이다.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정선미 비서실장, 변인순 과학기술정책과장, 김보영 신성장정책팀장, 홍제숙 ICT융합팀장 등 충북도대표단 5명은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CES 박람회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5일 출국했다. 대표단은 이 박람회에서 미래 선진 기술들을 눈에 담고 11일 귀국해 충북지역 산업들과의 연계 방안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 소요되는 예산은 3천만원 정도다.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제품 박람회인 CES에는 전 세계 57개국, 4천500여개의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 박람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인 AI와 5G, 로봇, 블록체인, IoT 등 신기술들이 소개된다. 도 소속의 한 공무원은 "특별한 목적 없이 견문을 넓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9일 청내 소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경제 기관·단체장과 신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도내 주요 산업인 반도체, 화학, 제약 분야의 대기업 임원들도 참석했다.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은 2023년 국내·외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수출 국가와 비즈니스 파트너에 대한 리스크 점검, 위험 대응 및 분산력 강화를 위한 성장동력의 다각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기관 단체장들은 현장의 인력부족, 정책자금 지원 강화, 수출 판로 확대 등을 건의했다. 기업 관계자는 충북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화학, 바이오 산업의 강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김 지사는 "건의 사항은 도정 운영에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며 "충북경제 100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대기업과 신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미래산업 육성, 인재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93억8천만 원을 투입,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8일 발표했다. 76개 사업을 통해 기업 5천567곳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93억8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8억3천만 원 증가했다. 도는 수출 촉진 해외마케팅활동에 21억2천만 원, 수출시장 다변화 해외마케팅활동에 12억5천만 원, 수출 초보기업 해외마케팅활동에 13억4천만 원을 투입한다. 또 수출전략화 역량 강화에 39억6천만 원, 무역환경 대응에 7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수출잠재기업 바우처, 수출시제품 및 샘플 제작, 신산업 해외박람회 참가, 수출첫걸음 판로개척 교육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도는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도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충북지원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 충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하기로 했다. 참가신청 공고는 시책사업별 추진 일정에 맞춰 게재하며, 도내 기업은 CBGMS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유정 도 국제통상과장은 "일상회복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3천95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이 도의 융자 지원 결정에 따라 농협 등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탄소저감시설지원자금이 신설돼 30억 원 지원한다. 청년창업지원자금은 지원대상 조건을 창업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낮췄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화장품·뷰티업 등이다. 최대한도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0억원, 경영 안정 지원자금과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자금, 탄소저감시설 지원자금 각 5억원, 영세기업 일자리 안정 특별자금 3억원 등이다. 1차 신청기간은 오는 9∼13일이며 3월과 6월, 8월에 추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 043-230-9751∼6)을 방문하거나 우편·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선희 도 경제기업과장은 "올해는 국내외 경제 성장세가 크게 약화될 전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신속히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못난이 김치'가 설 명절을 앞두고 GS리테일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서 판매된다. 일본·베트남·미국 등의 수출에도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못난이김치'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 추진계획을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전국 매장에서 오는 17일까지 못난이김치 100t을 판매한다. 6차산업 안테나숍에서도 이 김치 1t을 판다. 일본 '에이산 예스 마트(EISAN YES MART)' 24개 매장에서도 못난이김치를 판매하기로 했다. 베트남 내 100여 체인점을 보유한 케이마켓(K-MARKET)과 미국 LA홈쇼핑을 통한 수출도 협의 중이다. 김 지사는 "순항 중인 못난이 김치가 새해 들어 국내 대형 유통 체인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감자, 사과 등 못난이 패밀리를 브랜드로하는 농산물 유통 전문회사 설립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S리테일은 공정의 가치를 담은 못난이 김치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앞으로도 농민을 돕고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김치를 공급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못난이 김치는 가격 폭락이나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연휴 대비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환경오염예방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군 공무원 36명이 참여하는 특별감시반은 설 연휴 전인 11~20일에는 114개의 중점단속 대상 업체를 점검하고, 930개 업소에 환경오염예방에 협조할 수 있도록 안내공문 발송할 예정이다. 중점관리 대상지역·시설은 상수원 수계, 공장밀집지역, 악성폐수 배출업체, 대규모 공사현장 등이다. 설 연휴기간에는 도·시군 환경담당부서에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도민 신고(☎128)를 24시간 상시 접수한다. 연휴가 끝난 25~27일에는 특별감시활동 기간에 적발된 업체나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고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경우는 3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배출 차단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 발생·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감사관실은 국토교통부에 수변 둘레길 데크시설 관리 의무 대상에 3종 시설물 추가를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공공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특정감사에서 도출된 문제해결을 위한 조치다. 감사관실은 안전점검·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용역 소홀, 인수받은 공공시설물 하자검사 미실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위험표지 미설치 등 적발 내용을 데크시설 관리 의무 대상에 포함을 건의했다. 저수지 연안 등 수변에 데크시설을 설치할 경우 데크 이용자의 추락을 예방하기 위한 데크난간 및 하부 기초의 안정성을 확보해 현장 여건에 부합도록 설치해야 한다. 데크 설치 후에는 이용자가 저수지로 추락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도 안전 분야 특정감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49억원을 들여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근로자의 불편 등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는 주거, 근무, 편의, 기반시설, 비즈니스센터 등 5개 분야다. 근로자 기숙사 확충사업과 공용시설·작업공간·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 등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사업, 공동세탁소·무인카페 조성의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공모한다. 또 산업단지 내 도로 정비, 생활체육·문화공연 등의 기반시설 조성과 기업지원시설(비즈니스센터) 설치도 사업 대상이다. 공모는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1차로 시·군에서 자체 공모와 내부심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도는 2차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다음 달에 52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기업은 각 시·군 담당 부서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도내 근로자와 기업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현재 대규모 위락시설 유치를 위해 여러 투자주체랑 협의 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규모 위락시설 유치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시장은 2일 임시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올해 시정 역점추진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말 그대로 '꿀잼'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지에 테마파크, 관광시설, 리조트 등이 모두 들어서는 '에버랜드급' 위락시설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중요한 것은 시민과 외지인을 유인할 수 있는 규모 있는 테마관광시설을 유치하는 것"이라며 "자금능력이 있는 주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월까지는 자금시장이 경색될 것으로 예상돼 가시적인 성과는 3월 이후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대규모 회사가 메인이 돼서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부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고 "관광사업은 단계별로 추진할수밖에 없다.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 대상지로는 오송읍 공북저수지 일원이 떠오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일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새해 첫 의회 일정을 시작했다. 황영호 의장을 비롯해 노금식 행정문화위원장, 이동우 건설환경소방위원장, 김현문 교육위원장, 의원 11명과 의회사무처 간부 등이 참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황 의장은 "올 한 해는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충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자로서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정훈(청주2) 충북도의원이 국회부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지난달 30일 도의회 종무식에서 활발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12대 도의회 개원 6개월여만에 충북도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 등 총 6건의 조례안을 발의했고,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했을 뿐인데 공로장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정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회부의장 공로장은 정치·경제·사회 ·문화 등 특정 분야에 헌신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나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자 등에게 수여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