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보은군 탄부면, 제천시 장락동 등 9곳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26일 균형위에 따르면 올해 신규 대상지는 충북 9곳 등 모두 91곳으로 농어촌 80곳, 도시 11곳이 포함됐다. 충북에서는 △보은군 탄부면 △괴산군 소수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영동군 용산면·용화면 △단양군 매포읍 △진천군 진천읍 △음성군 삼성면이 농어촌 대상지로, △제천시 장락동이 도시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 균형위는 대상지 91곳에 올해 약 140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1천360억 원 규모의 국비(농어촌 약 1천80억 원, 도시 약 280억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균형위는 지난 2015~2022년 농어촌 449곳, 도시 146곳 등 취약지역 595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충북일보] 충북도가 제2의 이태원 참사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벚꽃 행사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하루 1천명 이상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 무심천, 충주댐 물문화관과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단양읍 상진리 벚꽃 야경 투어 등 5곳을 점검한다. 도는 시·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단은 행사장 수용인원 적정성 여부, 수용인원 초과 시의 대책, 관람객 동선 관리 계획, 안전선 설치 여부, 유사시 관람객 대피·분산 대책, 가스·전기·소방 등 시설물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김연준 도 재난안전실장은 "벚꽃 개화기에 맞춰 안전 관리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이 안전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2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4개 시·군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무료법률상담은 3월 진천과 충주, 4월 제천, 5월 증평에서 진행된다. 무료법률상담에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사, 가사사건과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한 무료상담과 법률해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부터 매월 2회(첫째 셋째주 월요일) 도청 공감마당에서 대면전화 무료법률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4월 10일까지 '2023 충북 레이크파크 특화경관조성사업' 공모에 들어간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비전을 담아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10억원이며 선정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도 30%, 시·군 70%의 비율로 분담한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6월 선정된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내 화장품 기업이 유럽 화장품 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도와 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3'에 도내 7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2천8백25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과 36건 4백71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미스플러스, 백코리아, 스톨존바이오, 뷰티화장품, 디에스테크, 뷰티콜라겐을 비롯해 충북 화장품공동브랜드 샤비 등 7개다. 특히 샤비 84만9천 달러, 스톨존바이오 2백50만 달러, 백코리아 10만 달러 등 3개 기업은 박람회에 첫 참가해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 3년만에 열렸다. 이날 회의는 유공자 표창, 기관별 보고,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와 제37사단, 충북지방경찰청 등 3개 기관이 기관발표를 했다. 이어 지난 2월 개최된 중앙통합방위회에서 논의된 북한 핵·미사일 위협대비 주민보호대책, 테러·사이버위협 대비태세와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토의가 이어졌다. 김영환 기사는 "엄중한 시기에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하여 확고하고 튼튼한 안보의식으로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연1회 지방통합방위회를 개최하고, 매분기별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SNS 글 논란을 마무리 짓고 도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SNS 글에 신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2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한 글로 논란과 파장이 있었고, 이 문제로 도정에 차질을 빚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정에 더욱 집중하고 충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국가의 성장동력과 미래 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과 의료사각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악이라는 오명에서 벋어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미세먼지가 이 상태로 계속되면 우리도가 추진하는 귀농귀촌과 레미파크 르네상스 등을 추진하자고 말하기 어렵다"며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 논의를 벌일 것이고 하루빨리 이 불명예를 씻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충북이 '치료 가능 사망자' 1위라는 최근 자료와 관련, 의료사각 해소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응급의료체계, 병원이 인근에 있는가를 본다"며 "농촌…
[충북일보] 충북도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황영호 도의회 의장은 20일 도의회를 방문한 우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도와 울란바토르시와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6월 울란바토르시 의회와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의정활동 정보 공유 등 의회차원의 교류확대를 비롯해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증진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황 의장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상호 활발한 교류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 의회 간 발전은 물론 양국의 상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란바토르시는 몽골 수도로 산업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의 산업중심지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달 31일까지 중대시민재해시설로 추가 지정된 도 소관 구내 식당의 지도에 나선다. 추가 지정된 곳은 원료 및 제조물 제조시설에 해당하는 구내식당 14개소로 앞으로 다른 시설물들과 같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여 일관 관리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도 소관 중대재해시설물은 461개에서 475개로 확대됐다. 도는 이번 순회 지도는 현장 유해위험요소 확인,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지도하고 의견을 청취, 중대시민재해의 효과적인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도가 선제적으로 중대재해시설물의 범위를 확대, 관리하는 것이 구내식당 환경개선과 도민들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중대시민재해시설에 대한 관리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중대재해법 시행이후 △전담팀 구성 △중대시민재해 전문가 특강 △국토안전관리원 합동점검 △중대재해예방 11개 추진과제 수립 △중대재해예방 퀴즈이벤트 등을 실시, 중대재해 예방체계 정착에 나서고 있다, 조병철 도 안전정책과장은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법·제도의 개선과 함께 현장과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좀 더…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보류됐던 시·군 순방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오는 21일 괴산군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첫 시·군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당초 올해 첫 순방지는 지난 14일 제천시였으나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고 발언해 민심을 자극, 여론 악화로 시·군 순방 일정이 잠정 보류됐다. 제천의병유족회 등 7개 단체는 김 지사의 제천 방문을 저지하고 나섰고, 시청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지난 17일 예정됐던 진천 방문도 미뤘다. 충남도 일일명예 도지사 교환 근무 등 대외일정도 모두 멈췄다. 도내 안팎의 거센 여론에 김 지사는 결국 지난 16일 "민감한 표현을 사용해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걱정을 끼친 것은 불찰"이라며 정식으로 사과했고, 친일파 발언 논란은 일단락됐다. 김 지사는 괴산군청에서 고향 주민들을 만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진행상황과 앞으로 계획, 그동안의 성과 등을 알리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주민 불편 사항이나 개선 점 등에 대한 건의도 받는다. 관광단지로 육성할 칠성면 괴강을 찾아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김 지사는 다음…
[충북일보] 청주시 청년꿈제작소가 오는 4월 '오픈마이크' 강연자를 모집한다. 오픈마이크는 다양한 청년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전달하고,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16일 진행된 오픈마이크는 배연주 청년의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방법'과 우현주 청년의 '부모가 되어서도 나를 잃지 않는 삶'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저의 니즈를 파악하고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평소에 하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픈마이크 강연자는 오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싶은 청년들은 '청주시청년꿈제작소' 인스타그램(@youthdfactor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 청년꿈제작소는 로컬문화기획사 ㈜문화충동이 청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문화예술특화 청년공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은 청주 흥덕구 오송읍 공북·봉산·연제·정중리 4개 리로, 면적은 118만2천㎡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028년 3월 21일까지 5년이다.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해 토지를 거래하려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아 토지를 매입하더라도 취득 목적에 따른 의무이용 기간에는 타인에게 팔 수 없다. 위법하게 거래하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이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오송 99만3천㎡를 국가산단 신규 후보지로 결정했다. 오송 철도국가산단 예정지 신규 지정에 따라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4곳으로 늘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오송 철도국가산단 등 청주 9.54㎢와 함께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정지 2.33㎢ 등 총 4개 지구 11.87㎢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인구정책 촐괄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보건복지, 청년, 귀농귀촌 등로 분산되어 추진해온 인구정책의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도 기획관리실장을 중심으로 실무대책을 구성했다. 전문가와 민간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 정부 정책과 국내·외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 정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충북도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도지사 주재 인구위기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민선 8기 충북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할 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한다. 충북도는 아마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로컬 셀러 발굴 및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아마존이 시행하는 교육과 1대 1 컨설팅을 받아야 입점할 수 있다. 도는 입점 성공 기업들이 해외규격 인증, 마케팅, 유통 등에 쓸 수 있도록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수출 의지와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강력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기존 입점기업 중 잠재력이 있는 기업 10개사도 선정해 150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환경소방위원회는 17일 충주소방서 충주수난구조대를 방문해 소방장비 운영실태와 신규 소방정 건조사업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신규 소방정 건조사업 점검 △수난구조대 청사 및 계류장 확인 △수난구조장비 확인 및 시연을 통해 각종 재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소방의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박람회'EV 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올해로 6회를 맞는 EV 트렌드코리아 2023'은 국내 최대의 전기차 박람회로 현대차·기아차 등 100여 개 사가 참여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투자유치 홍보관을 마련, 충북이 이차전지 최대 생산기지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양극재, 전해질 등 핵심소재 생산업체를 두루 갖춰 배터리 밸류체인이 잘 구축되어 있는 점을 내세우며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사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차 관련 R&D 인프라와 테스트베트구축 등을 내세우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충북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차산업의 떠오르는 메카로 연구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일손이음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황영호 의장, 박경숙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이화련 충북도새마을회 회장, 김성식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식, 1사1 일손이음 협약, 도정설명, 일손이음 성공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연 6회 이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일손이음 확산에 기여한 보은군 내북면 게이트볼회 등 11개 단체가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북도지부 등 8개 단체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와 민간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해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인력난 걱정 없는 충북 구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중부 내륙시대 개발, 의료후불제 시행 등 주요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도내 농가와 중소기업에 12만 8천여 명의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불러일으킨 거센 후폭풍에 외부일정을 줄줄이 연기하면서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4일과 17일로 예정된 제천, 진천 도정보고회 일정을 무기 연기했다. 김 지사는 이번 순방에서 민선8기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을 설명하고 도민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었지만 친일파 관련 발언 이후 공무원 노조의 반발에 일부 일정을 연기했다. 제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 광복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시청 진입로를 막고 '화형식을 하겠다'는 예고했다. 김 지사는 제천을 시작으로 한 달간 11개 시·군을 순방할 계획이었으나 재해 등이 아닌 상황에서 지사의 시·군 순방이 차질을 빚기는 도정 사상 처음이다. 도는 이후 시군 순방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김 지사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정상적인 방문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전공노) 등 지부들이 '대일 굴욕외교 지지하는 김영환 도지사 사과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준비하는 등 공동행동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충북도·경기도 상생발전…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14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박은하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 5명의 민간위원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등 전국 시·도 경제·정무부지사(부시장) 16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전국 시·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로 전국적 붐업 분위기 조성에 나서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한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박람회 유치 상황보고와 시·도 협조사항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부산시는 2030년 개최 예정인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종 개최지는 각 후보지에 대한 실사단의 현지 실사를 거쳐 올해 연말 개최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결정된다. 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출범식 후 부산항만공사(BPA) 항만안내선을 타고 박람회 개최 예정 장소인 북항 일대를 둘러보기도 했다. 박형준 공동위원장은
[충북일보] 충북도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을 5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컨퍼런스, 비즈니스파트너링, 전시,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I신약개발, 헬스케어 빅데이터, 가상임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비즈니스파트너링은 국내·외 참가 기업 간 기술 소개, 연구 협력 방안 논의를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바이오 분야 최신 제품·기술과 관련된 기업의 비즈니스 홍보를 위한 전시관도 운영된다. 인베스트페어는 국내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발표 세션으로 준비된다. 참가 희망기업나 참관객들은 BIO KOREA 홈페이지(www.biokorea.org) 또는 BIO KOREA 사무국(☏+82-1661-0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 공유가 가능한 국제행사에 참가 문의가 많다"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참여 성과가 나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정 운영을 잘한다고 보는 '긍정평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55.8%를 기록했다. 김 지사의 도정 운영을 '매우 잘함'(30.5%) 또는 '잘하는 편'(25.3%)으로 평가했다. 지난 1월(53.5%)보다 2.3%p 올라 3개월째 연속 상승세다. 오세훈 서울시장(4.4%p), 유정복 인천시장( 3.8%p)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잘 못함'(18.1%) 또는 '잘 못하는 편'(14.5%)의 부정평가는 32.6%로 전달(36.5%)보다 3.9%p 하락했다. 생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61.7%는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편'이라고 답해 지난 1월보다 3.5%p 상승했다. '매우 불만족' 또는 '만족하지 않는 편'이라는 부정평가는 33.7%로 3.5%p 떨어졌다. 전국 광역단체장 17명의 지지율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67.9%로 가장 높았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64.5%로 2위, 김동연 경
[충북일보] '친일파 발언 논란'을 불러온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발에 이어 대외행보에도 제동이 걸렸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올해 11개 시·군 순방을 오는 14일 제천시청에서 시작한다. 16일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자리를 맞바꿔 일일 명예지사로 근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영환 지사의 친일파 발언 논란 이후 충남도 공무원노조는 교환근무 계획 철회를 요구해왔다. 충남도 공무원노조는 "친일파가 되겠다는 사람이 충남 일일 도지사가 돼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충남도 내부에서 교환 근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거센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양 기관은 일단 16일 계획을 취소하고, 향후 교환근무 추진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의병 도시' 제천도 김 지사의 방문을 반대하고 나섰다. 제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은 14일로 예정된 김 지사의 제천 도정보고회를 결사 저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김 지사의 방문에 맞춰 규탄집회를 열 계획이다. 광복회 회원들과 함께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도 이날 제천시청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는…
[충북일보] 충북도의 새 이름(브랜드 슬로건) 찾기 공모전 선호도 투표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다. 도는 지난해 11월 충북의 비전·정체성·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찾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추진해 3천161건을 받아 예비심사로 54건을 후보작에 올렸다. 도는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모바일·인터넷 선호도 투표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만건 투표가 이뤄졌고, 더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애초 10일까지였던 투표기간을 17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도는 선호도 투표 결과와 브랜드위원회 심사ㄹ르 거쳐 최종 20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중 민선8기 정체성을 담은 입상작을 대표상징(BI, CI)으로 정한 후 디자인개발 전문회사 선정과 청년브랜드 참여단 운영과 국민 디자인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해 오는 7월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선호도 투표는 충북도 누리집(홈페이지) 투표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충북도 SNS 매체(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투표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으로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교환권을 제공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2차분 1천25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한 10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범위는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00억 원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950억 원이다. 30인 미만 소기업에는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대상업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충북도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실내·외정원 조성, 스마트가든 설치 등 녹색공간 확충에 나선다. 도는 8일 실내·외 정원 등 생활밀착형 숲 조성과 스마트가든 설치,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 등에 5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으로 45억원을 투입해 충주시청, 청주 오창도서관 등 3개소에 실내정원을, 세명대학교와 명지복합행정센터 등 6개소에 실외정원을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또 6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8개소, 공공시설 7개소 등 15개소에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가든은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의 실내공간을 대상으로 실내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 치유·휴식·관상의 효과를 극대화한 실내 소규모 정원을 말한다. 전문 정원관리인을 고용, 조성된 도시숲 및 정원을 관리하는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사업도 실시한다. 박종호 녹지조성팀장은 "도심 내 회색공간에서의 녹색정원은 스트레스 해소, 심신건강 증진 등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