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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해예방사업비 1천592억 신속 집행

재해위험 저수지 등 총 153지구 대상 실시 추진

  • 웹출고시간2023.01.16 15:03:46
  • 최종수정2023.01.16 15:03:46
[충북일보] 충북도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자연재해예방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도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정비 14개 지구 51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4개 지구 728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4개 지구 268억 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8개 지구 44억 원, 소하천 자동수위관측시스템 53지구 37억원 등 총 153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는 사업의 조기 추진과 이월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실장,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도와 시·군은 조기추진단을 구성, 2월 말까지 90% 이상 공사를 발주하고 연말까지 90% 이상 예산 집행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음성군 245억여 원, 영동군 226억여 원, 괴산군 214억여 원, 옥천군 184억여 원 단양군 122억여 원, 진천군 120억여 원 등이다.

특히 장마철 전 주요 공정을 60% 이상 완료할 예정이다.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사업 공감대 형성과 안전사고 방치 대책도 철저히 수립하기로 했다.

또 시·군의 사업별 추진현황을 수시 파악하고, 부진사유가 발생하면 도-시군 합동 대책을 강구,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방지대책과 예산집행 투명성·집행도 강화한다.

김연준 도 재난안전실장은 "코로나19 , 러시아-우크라 전쟁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계획된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시군에서도 조기 예산 집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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