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과 스마트농산과, 인사혁신과 직원들이 지난 22일 주말을 이용해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농가를 찾아 일손이임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직원 22명은 청주 오창읍 소재 김치 제조업체인 산수야를 방문해 알타리, 열무 등 김치 재료 손질을 도왔다. 스마트농산과 직원 15명은 청주 내수읍의 친환경 농가를 찾아 양파밭 잡초 제거 등을 실시했다. 인사혁신과 직원 19명은 보은군 보은의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꽃 솎기와 농장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지역 기업과 농가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직 사회가 솔선수범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다음 달 1일부터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이달부터 이뤄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결과와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것이다. 대상은 지난해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실시한 내역이 없거나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백신 재접종과 4주 간격으로 재검사를 한다.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2019년 이후 국내에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인 질병 발생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을 통한 높은 면역력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수소특화단지 운영 방안 등을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 지정할 방침이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의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지원 시설을 집적화한다. 도는 이 단지를 유치해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꾸준히 육성해 온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달까지 도내 시·군으로부터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후보 부지를 접수한다. 내부 검토 후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단지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후보지를 선정한 뒤 산업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도내 후보 지역은 충주시와 음성군, 청주시가 꼽힌다.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잡은 충주는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7천700원/1㎏)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사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 등도 추진한다. 음성은 수소안전·표준화·교육 클러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지원관 선발 경쟁이 치열하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지원관 6명을 뽑는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에 44명이 지원해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명을 선발할 당시 5.6대 1의 경쟁률보다 높아졌다. 도의회는 오는 2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최종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임기제 6급 대우로 임용한다. 최초 임기는 2년이고 근무 실적 등에 따라 3년 더 근무할 수 있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함께 도입했다. 지방의원의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지원, 예산·결산 분석, 자료 수집과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최고의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정책 입안 능력 향상과 의정활동 지원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충북경찰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서 11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지난 18일 밤 9시부터 3시간 동안 충북 경찰이 도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과 행락지 주변 12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다. 이 중 6명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 5명은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한 초등학생이 숨지는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주·야간대 스쿨존과 행락지 연계도로까지 주 3회 단속을 하고 있다. 등·하교 시간대에는 경찰과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등을 학교 주변에 배치하고 신호 위반, 주·정차 위반 등 교통위반 단속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잠재적 살인 행위라는 것을 운전자들도 항상 인식해야 한다"며 "특별 단속기간인 5월 31일까지 주야불문하고 강력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도내 스쿨존 12곳에서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음주운전 불시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 운전자 5명을 적발했다. 올해(1~3월) 도내에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수학 프로그램 운영학교, 원거리 학교, 소규모 학교 등 초·중 30개교를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찾아오는 필즈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충북수학체험센터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학교에는 버스를 지원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김전환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408회 임시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7건, 예산안 3건, 건의안 1건, 동의안 5건 등 모두 2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청북도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 충청북도 스토킹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이다. 충북도가 제출한 2023년도 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의료비후불제 융자금 채무보증 변경 동의안 등 7건을 심사한다. 도교육청이 낸 충청북도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 조례 등 7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도 처리한다. 도의회는 청주가정법원설치 촉구 건의안도 채택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는 안지윤(비례)·김현문(청주14)·박재주(청주6)·박진희(비례)·김국기(영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28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는 박경숙(보은)·이정범(충주2)·이상정(음성1)·김꽃임(제천1)·김호경(제천2)·김정일(청주3) 의원이 예정돼 있다. 도의회는 2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한 뒤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천영준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등 국제통상 전문가 5명을 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촉한 명예대사는 △장영식(일본 도쿄·㈜에이산 대표이사) △윤두섭 세계한인무역협회 동남아본부 부회장(태국 방콕·시니아시아 대표이사) △남기학 세계한상대회 리딩CEO(중국 심천·예지아기술그룹 회장) △이광석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회장단회의 의장(중국 북경) △강병목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명예회장(미국 뉴욕·오브롱 코퍼레이션 대표이사)이다. 이들은 지역 농특산품 홍보, 해외 바이어 알선과 수출입 상담 지원, 외자유치를 위한 투자가 소개, 도시 간 협력사업 교섭, 국제도시 관련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은 일본 도쿄 센트리 코트에서 열렸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도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충북은 이들을 포함해 11개국 38명의 명예대사와 24개국 50명의 국제자문관이 활동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괴산 지역의 제조업체 3곳을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괴산에 있는 사료와 비료, 조미료 제조업체는 대기배출시설 설치를 신고하지 않거나 오염도 자가 측정을 하지 않았다가 도와 시·군 합동 단속반에 적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사용중지 명령이나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담금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와 충주시·제천시·괴산군은 지난달 13일부터 4주 동안 가축분뇨, 폐기물, 개인하수, 폐수 등 주요 하천 환경오염원 584곳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위반 행위 20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기배출시설 설치 미이행, 가축분뇨 정화시설 미가동,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운영일지 미작성,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등이 드러났다. 도 관계자는 "2~4분기에는 보은군과 청주시 등 나머지 시·군 지역에 대해 합동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분별한 하천오염 행위는 엄중 조치해 깨끗한 하천과 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6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을 앞두고 조기 정착을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만 나이 사용 정착을 위한 충북도 기업 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일괄개정 조례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 '만 나이'가 명시된 관련 조례를 정비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만' 표기가 없어도 법령·계약서상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기업 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만' 표시를 삭제하고 60세 이상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충북도 농어촌개발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와 충북도 안전체험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충북도 조령산자연휴양림 운영 및 관리 조례 등도 나이 기준에서 '만'을 지우기로 했다. 도는 이같이 조례를 개정하면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 사용이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다음 달 4일까지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는다. 이어 6월 8일부터 개회하는 409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성인지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공무원의 성평등 정책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강의는 '영화로 만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란 주제로 작가이자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인 원은정 강사가 진행한다. 이어 △명화로 이해하는 성평등(이충렬 '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 저자·여성주의 미술가) △홍보물 속 성차별 요소를 찾아라(백희정 한국성인지예산 네트워크 공동대표) △슬기로운 성평등 언어생활(김혜진 전남양성평등센터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 된다. 도는 매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성인지 아카데미' 뿐 아니라 사업소나 직속기관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성평등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어 보다 성평등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때성별에 따른 차이를 인식하여 성평등 관점을 반영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충북일보] 충북도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1명을 17일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 일선 방역현장에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수의대를 졸업하고 수의사 자격을 획득했다. 군 복무를 대신해 3년간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가축방역기관에 종사한다. 공중방역수의사로 선발되면 기초 군사훈련과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가축전염병 예방 소독과 임상 예찰, 가축질병 발생 시 차단 방역, 축산물 위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수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는 단비 같은 존재"라며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은 숙박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4일 재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교육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생활관, 콘도 공사를 통해 실내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바꿨다. 새로 단장한 객실은 오는 18일부터 해양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이의연 원장은 "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과 교육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자녀 출산 공무원 가산점 부여 등이 담긴 인사 개선안을 마련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두 자녀를 둔 공무원은 1점, 세 자녀 이상 공무원은 1.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기업 투자유치에 이바지한 공무원들을 위한 실적 가점은 조정했다. 100억원 미만의 낮은 성과 구간을 삭제하고 100억~300억원 0.1점에서 1조원 이상 1.5점까지 차등화했다. 민선 8기 역점분야 주요 팀장(사무관) 직위를 대상으로 공모제도 시행한다. 도는 다음 달 실국별로 추천을 받아 공모 직위를 지정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적임자를 선정하고 오는 7월 정기인사 때 임용할 방침이다. 공모 팀장이 1년 이상 근무하면 매월 0.1점, 최대 2.4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도정 각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인사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일과 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직장,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공직자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인사 개선안을 충북도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개정 후 1년(2024.5.1 시행) 뒤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천영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하위권인 12위에 머물렀다. 13일 리얼미터의 2023년 3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48.8%로 2월보다 7%p 하락했다. 전국 평균 51.4%보다 2.6%p 낮다. 긍정평가는 전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이번에 떨어졌고 50% 아래로 하락한 것은 2개월 만이다. 부정평가는 39.8%로 7.2%p 올랐다. 최근 6개월 동안 지난해 12월(40.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24.1%, 매우 잘못함 24.4%, 잘못하는 편 15.4%. 잘 모름 11.4%이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교육행정 운영 긍정평가는 46%로 전달보다 1.8%p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36.1%를 기록해 2.6%p 상승했다. 충북 지역의 3월 주민 만족도는 긍정평가가 58.8%로 부정평가 36.2%보다 높았다.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2.9%p 줄었고 부정평가는 2.5%p 늘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천 산불 중 술자리 참석 논란이 진보·보수 시민단체 간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을 일삼다 이제는 정무라인과 언론에 책임을 돌리는 무책임한 식물 도지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술판 도지사, 식물 도지사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김 지사는 취임 이후 가볍고 책임감 없는 언행으로 수없이 비생산적인 논란거리를 생산하고 논란의 중심을 지켰다"며 "이번 사태도 부적절한 처신에 변명 대신 진심 어린 사과만 했어도 전국 이슈로 비화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본인의 직접 해명이나 공개 사과가 아닌 대변인을 통해 또다시 말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잘못은 도지사가 했는데 왜 대변인의 해명을 들어야 하며 충북도 대변인을 언제까지 도지사의 잘못을 대변하는 사설 대변인으로 전락시킬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연대회의는 "재난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을 도외시하고 술판을 벌인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본인이 직접 도민에게 백배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맞서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 3개 보수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충북일보] 충북도가 13일 '2차 충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양성평등한 일자리 환경, 여성가족 복지증진, 젠더폭력 예방, 양성평등 문화확산 등과 관련한 전략과 과제가 도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올해 1월 발표된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이달 초 발표한 민선 8기 도정 로드맵의 기조를 만영해 충북도 정책 환경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함으로써 지역성평등지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수행기관인 충북여성재단의 세부과제는 △충북 양성평등정책 현황 및 여건 분석 △제1차 충북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성과 분석 △양성평등정책 욕구 및 수요조사 △양성평등 충북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 및 정책과제 제시 등이다. 이남희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 실현은 중요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대내외 환경변화와 도민의 수요를 반영해서 충북 실정에 맞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목표로 100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저출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민선 8기 충북도 인구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3대 전략은 합계출산율 전국 1위 달성, 인구 순유입 5만명, 등록 외국인 6만명 유치다. 10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조3715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임신·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임신출산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의료비 후불제 임산부 확대 적용, 난임치료 지원 대상 확대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용 지원 시범사업과 전국 임산부 태교축제 추진을 위해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인구 감소지역 지원 사업은 확대한다. 45개 사업에 7850억원을 투자해 인구 순유입 5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도내 등록 외국인 수를 6만명까지 늘리기 위해 67억원을 들여 재외동포 유치와 체류 외국인 정착지원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외국인 실태조사와 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도는 인구 늘리기를 위한 협력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이에 시·군, 공공기관, 민간·사회단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충주시를 방문해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도정보고회에 앞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주에서 추진하는 국가정원 등 충주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 북부권 소외론과 관련한 질문에 "충주에 집중투자가 이뤄지지 않을까 오히려 걱정이 된다"며 "충주 발전에 대한 구체적 구상에 대해 시민들과 생각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 최근 벌어진 '산불 술자리' 논란과 관련, "제천에서 산불이 있던 그 시간 충주에서 취임공연이 있었고, 매뉴얼에 따라 산불상황을 시시각각 보고 받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나는 활명수만 먹어도 취한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산불 상황에서 도지사가 술판을 벌이겠냐"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그날은 사전에 예정된 청년들과의 공식적인 소통자리였고 대화의 주제가 청년창업. 청년취업 등에 집중됐다"며 "이 문제는 충북도민의 명예와 제 실존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일부 언론과 야당의 주장대로 친일파이거나 산불이 났는데 본분을
[충북일보] 충북도의 투자유치 금액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10개월 만에 30조원을 넘어섰다. 도는 11일 충북도청에서 연성정밀화학㈜과 ㈔대한산업보건협회와 2천69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연성정밀화학은 오는 2028년까지 1천500억원을 들여 음성군 용산산업단지에 건축면적 3만9천㎡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미국, 일본, 유럽에서 우수식품·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원료 의약품을 세계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기능제어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류 고활성 원료 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 업체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2026년까지 1천194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 종합 건강검진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협회는 보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1988년 지은 충북산업보건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민선 8기 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총 29조8천261억원에서 30조955억원으로 늘어났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경기 둔화와 치열해진 광역 시·도 간의 투자유치 경쟁 속에 충북이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우수기업 유치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1인당 총 1천만원을 연차적으로 나줘 주는 출산육아수당을 5월부터 본격 지급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은 다음 달부터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산육아수당 지급 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2023년 출생아는 올해 300만원, 1세 100만원, 이후 3년 간(2~4세) 매년 200만원을 받는다. 첫해 수당 300만원은 아동 출생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충북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지급한다. 2024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을 받는다. 아동이 출생한 이후 충북에 전입한 경우 거주 기간에 따라 출산육아수당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출산육아수당은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이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청주시와 예산 분담 협의가 늦어져 미뤄졌다. 올해 예산 246억원은 충북도(98억원)와 11개 시·군(148억원)이 4대 6으로 부담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최근 친일파 발언 논란 등과 관련해 "조금의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지사와 관련한 논란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고, 도민과 도청 공무원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만약 일부 지적처럼 친일파이거나 산불이 일어난 와중에 술판을 벌인 것이라면 도지사의 자격이 없다"며 "시간을 갖고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보겠지만 이런 일로 도정에 차질이 생기거나 공무원이 부담을 가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런 일과 관련해 조금도 변함없이 도정에 집중하고 있지만 논란이 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사소히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이 개혁과 변화를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책이나 과오는 모두 도지사에게 책임이 있다"며 "개혁과 혁신의 일을 추진할 때 공무원에게 책임을 묻는 일이 없을 것이니 과감한 생각과 담대한 결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동절기 훼손된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도는 10일부터 지방도, 시·군도 등 2천 493개 노선, 1만433㎞의 도로에 대해 시설물 정비 등 도로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비기간에는 겨울철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과 동결·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낙석, 산사태 피해방지에 집중된다. 주요 정비사항은 △균열, 도로파임 등의 포장노면 △교량 및 터널 △배수시설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 안전시설 △붕괴사고 발생 교량 내 등이다. 도는 도로정비 관련고 추진지침을 각 시군에 전달하고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연말에 도지사 표창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정비로 도로의 기능 및 품질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0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시발점이자 중심지인 단양군이 1천만 관광객을 넘어 2천만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이날 단양을 찾은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본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정주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산업단지의 필요성도 공감하고 있다. 충북도와 단양군이 잘 협의해 산업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스포츠 강군인 단양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군과 군민이 바라고 있는 인라인스케이트 전용 구장을 포함한 단성명승문화마을 조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양지역은 시멘트 산업을 통해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하고 폐열을 이용해 지역의 단양호 물과 함께 3가지 요소로 스마트팜 산업 육성을 위한 근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200여 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농민을 구하고 김치 종주국을 지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이 만든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충북도가 공을 들이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못난이 김치를 생산해 판매하는 도내 업체는 모두 6곳이다. 청주의 예소담과 산수야, 충주의 동심, 괴산의 제이엠에이치, 보은의 이킴, 음성의 보성일억조코리아이다. 이들 업체 중 예소담이 지난달 28일 생산한 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소담은 이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예소담 김치 전 제품에 대한 위생 진단을 실시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청주시는 이 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해 1개월 제조·판매 중지와 해당 제품을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예소담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온 못난이 김치를 생산할 수 없게 된다. 도는 행정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지만 예소담에 못난이 김치의 온라인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농협 용암물류센터 식자재마트에선 이 제품을 모두 수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주에 못난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