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향교가 지난 13일 교동지역 내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정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완식 전교와 임원진들이 참석해 향교 인근에 거주하는 세대에 연탄 1천200장(세대 당 300장)을 직접 배달했다. 김 전교는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연탄 수급이 더 필요하면 언제든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구 교동장은 "불경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을 알리는 특별한 노래가 탄생했다. 단양군의 지원으로 MBC에서 제작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인 '뮤직인더트립'에 유명 가수가 출연해 지역의 관광지를 알리며 지역의 색깔을 나타내는 특별한 노래를 창작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제작 과정은 가수 함은정, 최종현(틴탑 창조)이 출연해 낮에는 지역 곳곳을 누비고 밤에는 느낀 감정을 노래로 담아냈다. 본 방송은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총 12회 분량으로 매주 목요일 1시간 동안 송출됐고 전남 강진, 경북 고령과 함께 매회 지역별로 20분씩 배정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경시장, 단양노트, 사계절 썰매장, 구경시장, 패러글라이딩 등 단양의 대표 관광지들이 대거 등장했고 중간중간 버스킹공연이 더해지며 단양의 매력이 한층 더 확장됐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다리안 관광지 잔디밭을 무대로 해 그동안 창작했던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최종현(틴탑 창조)은 단양에서 느꼈던 설렘과 기억을 담아 신곡 '메모리(MEMORY)'를 불렀고 함은정은 단양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갈 때 느꼈던 감정을 담아 '시티 드라이브(CITY DRI
[충북일보] 단양10경 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23일 단양군 도전6길 공영주차장 주변(단양구경시장 인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골목마켓(프리마켓)을 개최한다. 단양10경 사회적협동조합은 자체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주차 없는 거리 및 쉼터를 조성해 관광객과 마을주민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하나로 골목 활성화와 프리마켓의 관광 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설립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단양10경 골목마켓'은 (사)단양 농촌신활력사업단에서 공모한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2차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다. 총 4회로 예정된 단양10경 골목마켓에서는 매회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이벤트(버스킹, 감사카드 달기, 소원카드 달기, 사랑고백)와 체험 활동(리스 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초코렛 만들기)을 통해 지역주민과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골목마켓 중 1·3회는 도전6길 공영주차장 주변에서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데이로, 2·4회는 도전7길 몽시리카페 주변에서 신년맞이와 새봄맞이(화이트데이)를 주제로 열린다. 정옥림 대표는 "단양10경 골목마켓을 통해 단양의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관광명소 관람뿐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작은 도서관 운영에 적극 참여해 아름답고 정겨운 공동체 삶터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천 강저리슈빌아파트 내 '리슈빌 작은 도서관'과 참여 주민들이다. 이 도서관은 LH가 주최하고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LH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3년째 선정되며 현재 5개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원예 테라피, 라탄 공예, 도자기 핸드페인팅, 북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지 내 어린이와 주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달에는 '동화 읽는 어른들' 프로그램을 통해 동화가 아이들만의 세계가 아닌 남녀노소 모두의 세계라는 행복한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60여 명은 작은 도서관 일을 마치 '내 일'로 여기며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동아리를 구성해 지속해서 활동하며 살기 좋은 아파트, 정감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총 6천여 권의 도서를 갖춘 작은 도서관에는 커뮤니티 매니저가 상시 근무하며 도서 대출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입주민과 일반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주말에도 개방 운영하고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방과 후 돌봄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민의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바른 식생활 쿠킹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5회에 걸쳐 군 농기센터 식가공교육실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군 실버복지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 군 가족센터 등 5개 기관 이용자와 회원 125명이 참여했다. 지난 8월 식생활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15명이 강사로 나섰다. 제철 음식 섭취 방법과 요리에 활용하는 이론 강의는 물론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도라지김치, 더덕밥, 과일 깍두기 등 일상에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식 요리법을 알려줬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은표 군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바른 식생활 쿠킹 클래스를 통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을 전파했다"며 "앞으로 군민의 욕구를 충족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대한민국농악연합회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한민국농악연합회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두 기관·단체는 협약서에 엑스포 성공개최 홍보지원과 상생협력, 국악 문화산업 활성화 상호협력, 국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농악연합회와 사람, 문화, 지역 등 모두를 잇는 국악 엑스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문화창업재생허브 광장 일원에서 'WE, 관아골 트리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23년도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살만하고 찾아올 만한 관아골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을 재해석한 높이 6m 규모의 대형 트리 풍선을 광장에 설치하고,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캐럴과 함께 어우러지는 조명으로 연말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관아골 로컬브랜딩 사업의 홍보가 극대화돼 지역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관아골 트리 페스타가 올해 다사다난했던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드리밍합주단이 최근 6번째 정기공연을 열었다. 드리밍합주단은 2020년 창단해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시니어 합주단이다. 70대 이상 고령의 충주열린학교 학습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김병진 단장의 지도에 맞춰 노래와 율동, 손놀이, 생활악기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한다. 음악치료수업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김 단장의 수업에 열린학교 학습자들은 월요일을 활기차게 웃는 얼굴로 시작한다. 정진숙 교장은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얼마나 즐겁게 음악시간을 즐기셨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던 공연"이라며 "김병진 선생님의 열정과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정말 멋진 공연을 즐겼다"고 말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에서도 '공예도시 청주'의 저력을 빛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4일 개막하는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 청주시한국공예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2개 부스로 참여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한국 공예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추구하고 아시아 공예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전문 박람회다. 청주문화재단이 2개 부스로 동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 부스(J20)에서는 공예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합동 작업을 만날 수 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겨냥해 '청색(blue)'을 부스의 색으로 정한 공예관은 △도자 박송희·임인영·토모(정철호, 노정숙) △금속 김예지·전은미 △유리 박영호·이기훈·서성욱·김윤희 △가죽 이해은 △섬유 인영혜 등 5개 분야 12명의 작가와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내년 개소 예정인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부스(Q12)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6명이 2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부스는 △유리 최상준·송인범 △금속 정혁진·이준식 △섬유 신지혜·탁하린 등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선택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와 선임직 이사를 공모한다. 13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상근직으로 재단의 조직, 인사, 예산, 사업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대표이사와 함께 선임직 이사 2명도 공모한다. 이사는 재단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비상근 무보수 임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공모하는 두 직위 모두 임기는 2년이다. 응모자격은 경영·문화예술·관광·문화 유산·박물관/미술관 분야 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공공성과 경영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경험과 자질을 가진 사람 등이다. 선임 방법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면접 심의 후 후보를 추천해 이사장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임직 이사는 관광사업본부 신설에 따라 관광분야에 중점을 두고 심의할 예정이다. '충북도의회 인사청문 조례(2023.11.3.)'에 따라 대표이사는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로 전자우편과 방문, 우편(등기)접수가 가능하다. 공모에 관한 구체적 요건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충북일보]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일 세종예술의 전당에서 관객 1천여 명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 차이코프스키 폴로나이즈로 시작된 공연에서 아리랑, 포레스트검프 ost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들이 이어졌다. 특히 2부 공연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충남예술고 무용과 학생들이 준비한 '백조의 호수'는 무대를 환상적인 분위기로 바꿔버리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세종문화원은 세종시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을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12일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발표했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K-드라마 르네상스의 도시, 청주'를 목표로 기획한 드라마아트홀의 어워즈 형식 프로그램으로 2021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11월 15일까지 각 방송사(KBS, MBC, SBS, tvN, JTBC, 채널A, TV조선, MBN, ENA 등)가 방영한 103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시청자 평가단과 전문가 그룹의 수시 모니터링과 4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작품이 선정됐다.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연속극 부문과 단막극 부문,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연속극 부문애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선정됐다. 시청자 평가단은 "자극적인 드라마가 과잉 공급되는 현실 속에서 우리의 삶을 환기해 볼 수 있는 드라마는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연속극 부문의 '낭만닥터 김사부3'는 픽션의 내용이지만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이야기를 녹여냈고, 확실한 주제의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정서적 보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충주 유입 이주민과 예비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충주의 매력과 지역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이주지원 플랫폼인 '환승이주' 홈페이지를 12일 문을 열었다. '환승이주'는 이주민들의 이야기와 각 지역별 정보 및 이주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방소멸의 사회적 위기의식이 확산됐던 일본의 지방창생정책 중 현 단위의 온라인 정책을 국내 최초로 충주시가 도용해 선도적으로 적용 시행한다. 일본에서는 2008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런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도시의 경제력이 약화되고,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져 일본 내 47개의 현 중 도쿄현과 나가사키현을 제외한 45개의 현이 이주플랫폼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시와 재단은 '환승이주'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충주 도시 문화와 자원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충주시를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충주시민뿐만 아니라 국민이 충주를 매력적인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환승이주' 오픈을 통해 충주만의 로컬콘텐츠와 로컬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충주문화를 통한 새로운 성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내년 2월 28일까지 제천 리솜 레스트리에서 독일 작가 올라프 울브리히트(Olaf Ulbricht)의 기획전 'The Alchemy of Happiness(행복의 연금술)'를 개최한다. 레스트리와 갤러리 언플러그드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평범한 일상에서 찾는 행복'을 주제로 한 작가의 최신 작품으로 울브리히트가 현재 살고 있는 독일 라인란트 팔츠 주 펜더샤임이라는 마을의 풍경을 담았다. 작가는 '대단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는 지금 이대로의 소박한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그림에 담아냈다. 밀도 있고 세심한 묘사가 인상적인 작가의 그림에는 농부, 음악 연주자, 연인들과 같은 평범한 캐릭터들이 작품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그들은 지극히 평범하나 각자의 스토리를 가진 특별한 사람들로 표현됐다. 독일 미술계에서 그를 '타고난 스토리텔러'라고 찬사를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이야기, 정겨운 경험을 따뜻한 화면에 섬세한 필치로 전개하며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으나 직업 예술가로
[충북일보] (사)청주예총은 1회 '동암신인예술상' 수상자로 박종성(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첫 발을 뗀 동암신인예술상은 지난 2월 25일 동암(東巖) 김종수 선생이 연 1회 동암신인예술상 후원(100만 원)을 약속하면서 추진됐다. 국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암 김종수 선생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4대 단양예총 회장을 역임했다. (사)청주예총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화합과 지역 예술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후학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후원을 약속했다. 올해 수상자인 박종성씨는 △청주건축가회 연구분과 위원장을 맡아 솔선수범했던 점 △활발한 지역 건축문화 창작활동 △각종 수상으로 지역문화 예술발전 등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회 동암신인예술상 시상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청주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 신관 2층에서 열린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동암신인예술상을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후학양성에 힘쓰시는 김종수 선생님의 뜻을 지역 예술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 신인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길을 모색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2024년 책꾸러미' 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선호도 조사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당해연도 출생아부터 7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그림책2권+가방)'를 배부하고 있다. 선호도 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설문조사 참여)에서 도서를 추천하면 된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 시 반영된다. 선정위원회는 12월 중 개최되며, 선정된 책꾸러미는 2024년 청주시에 주소를 둔 2018~2024년생 미취학 영유아에게 단계별로 배부된다. 선호도 조사 대상 도서는 △도리도리(2024년 출생아 대상) 18권 △아장아장(2022~2023년 출생아 대상) 18권 △쑤욱쑤욱(2020~2021년 출생아 대상) 20권 △쭈욱쭈욱(2018~2019년 출생아 대상) 19권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 앞서, 시는 지난 10월 청주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교육학과 학생, 시민들에게 총 245권의 그림책을 추천 받았다. 이어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 및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등이 토론과 투표를 거쳐 2
[충북일보] 12월 주말,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청소년 큐레이터를 만날 수 있다. 11일 국립청주박물관에 따르면 상설전시실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청소년 전시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10일 2회차까지 진행했고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3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청소년 전시해설은 '2023년도 국립청주박물관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은 박물관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은 청주 금천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박물관의 역사부터 박물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업무와 직업군에 대해 학습하고, 박물관에 일하기 위해서 앞으로 공부해야 하는 진로학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물관에 대한 기본적인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학생들은 국립청주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있는 주요 유물에 대한 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공부했다. 약 한 달에 걸쳐 박물관에 대해 탐구를 마치고 이제는 현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은 "이번 진로 교육으로 어떤 학생은…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 설립 예산이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되자 지역 연극계는 실망을 감추지 못 하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충북연극협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북도립극단 설립에 대한 의견서'를 배포했다. 이 의견서는 "충북도립극단 창단이 무산됐다고 생각하기보다 '이제는 최종 관문만 남았다'고 여기며 한 발 더 뛰겠다"는 것이 골자다. 협회는 "지난 2009년 도립극단 창단을 위한 도민 1만 명 서명 운동 당시 큰 응원과 기대를 통해 충북 연극인들은 희망을 가졌다"며 "14년이 지난 후 도의원 5분 발언을 통해 도립극단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게 됐고 많은 언론을 통해 연극인들의 소망을 전했다.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한 각종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도립극단 설립의 제반 여건을 마련할 수 있었음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도내 연극학과 5곳에서 젊은 연극인들이 배출되지만 생업이 안 돼 서울로 향하고, 제작 여건도 제한돼 중·대극장용 작품은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민 여러분은 연극예술에 목말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 연극의 우수성이 정작 충북에서 외면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8일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지역사회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 오주희 〃 사무국장,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 신지석 〃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참석해 △지역 예술문화 전문인력양성 △지역 예술 발굴 소개·보존사업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예술문화 관련 프로그램 활용, 자원 공유, 예술문화 관련 다양한 행사(발표회, 강연회, 토론회 등) 개최 등이 있다.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에 필요한 신규과제 발굴과 그 수행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은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맞잡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예술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예술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서점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서점 인증제'를 도입키로 하고 11일부터 21일까지 지역서점의 인증신청을 받는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인증기준을 충족한 지역서점에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로 인증서점에 대해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우선 계약 체결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인증요건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을 지속할 것 △상시 운영되는 방문용 매장을 운영할 것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영업·판매하는 서점일 것 △도서 판매를 주종으로 할 것 등이다. 시는 지난 10월 '세종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인증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고시했다. 지역서점 인증신청이 접수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지역서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서점 인증제도가 빠르게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ESG 경영위원회를 구축하고 최근 '2023년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ESG 경영에 대한 자문·성과 점검 등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한 협의체로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ESG 경영 추진전략과 계획을 검토해 향후 실현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ESG 경영위원회 구축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산책 하소' NO PLASTIC ZONE 운영 △'온세컬처마켓'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문화 마켓 운영 △'소외지역 미디어 및 뉴스 제작 교육사업'을 통한 문화 소외지역 고령층 시민의 미디어 접근성 확장 등을 꼽았다. 내년부터는 친환경 활동 다양화, 맞춤형 사회공헌 실천 등 재단 전반에 걸친 ESG 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최근 ESG 경영의 일상화와 구성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임직원 대상 ESG 경영 교육(강사 이영석 한국ESG크레딧 업무총괄)'을 실시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가치 창출을 위해 문화재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9일 오후 2시 2023년 시민인문학강좌 '인문학 여행'의 마지막 회차를 운영한다. 인문학 여행은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함께 운영하는 성인 대상 강좌로 지난 7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시민의 인문학 소양을 증진하고 지역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인문학여행은 이양수(사진) 국립청주박물관 관장이 강의자로 나서 '박물관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강좌에서는 최근 세계 박물관들의 주요 사건들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박물관의 역할과 국립청주박물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통해 미래에 남겨질 박물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추후 국립청주박물관이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양수 관장은 "내년에는 박물관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의 시민강좌를 통해 탈바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인문학 여행의 정기수강생을 비롯한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 또는 유선전화(043-229-6313~4)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정책토론회(사진)가 19일 오후 2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기초문화재단의 설립 필요성'을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향점을 논의하고 전국-광역-기초문화지원기구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크게 3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에서는 박상언 미래콘텐츠문화연구소 대표가 '문화정책과 지역문화 지원기구의 역할'을, 양효석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사무처장이 '기초단위 문화재단의 필요성과 전망'을 발제한다. 이어지는 사례발표에서는 '문화재단 설립 후 지역의 변화'를 주제로 안진상 충주중원문화재단 사업처장과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가 각각 발표한다. 이어 최근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추진 용역을 마친 진천군의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이 문화재단 설립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3부에서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인프라의 청주 편중이 심한 충북에서, 군 단위 기초문화재단이 설립된다면 각 지역의 예술가 및 문화원, 생활문화센터 등과 협력하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토론회와 이후의 추진 동향에도 관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지식공유포럼 '문화로운 사파리(사진)'를 개최한다. '문화로운 사파리'는 변화하는 문화정책 이슈와 담론을 나누는 청주문화재단의 지식공유포럼으로, 개최 월인 4·8·12월의 숫자와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험하자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었다. '장애인의 문화 누림과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탐험의 시간이 될 전망다. 이날 포럼은 1부 강연, 2부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강연자로는 이승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매니저가 나서 '동시대 예술 현장 맥락에서 창작공간의 의미와 시도들'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 매니저는 오랜 기간 장애 예술인 창작 작업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이 있다. 2부 워크숍 '뭉쳐진 말들'은 아티스트 듀오 라움콘(Q레이터·송지은)이 진행한다. 라움콘은 뇌출혈로 후천적 장애를 얻은 문화예술기획자와 청각장애를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예술가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장애로 인해 고립된 상황을 워크숍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자수'…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사계절을 테마로 진행한 연중기획전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의 마지막 전시 '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를 오는 24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연다. 공예관의 연중기획전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은 사계(四季)를 테마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 릴레이 전시다. 봄(도자·금속), 여름(유리·섬유), 여름과 가을 사이(가죽· 섬유), 가을(유리)에 이어 마지막 계절인 '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권 대학 출신의 신진 공예 작가 7인이 함께한 것으로, 이들이 상상한 '새로운 겨울'이 금속, 유리, 도자, 섬유, 목공예 등에 담겼다. △도자 김정우 △섬유 이도균 △목공 이예찬 △금속 임정현·임희영·홍지안 △유리 최상준 등 청년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톡톡 튀는 개성이 이목을 끌 예정이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cjkcm.org)으로 확인하거나 전화(043-219-1800)로 문의하면 된다. 변광섭 공예관장은 "충북 공예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