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0일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자택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 이범우 충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직원 등과 성안길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직원 출·퇴근용 친환경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처음으로 전기자전거를 시승했다. 이 협약은 도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체결했다. 앞으로 도청 직원들의 환경 친화적 전기자전거 출·퇴근 릴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은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측면에서 일거양득"이라며 "민선8기 도정 운영의 기본철학인 ESG 경영을 실현해 후손에게 물려줄 가치 있는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기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지난 10일 이화령지역아동센터(센터장 공효주)에 차량 구입을 위한 후원금 1천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연풍면 기관·단체와 마을회, 연풍초·중학교 동문, 학부모,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부족한 예산을 지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통합지원 체계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거주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 내용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괴산군 등 지자체 21곳이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보건복지부가 내실있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한 지자체별 자문단을 통해 실행계획 수립 및 운영을 지원받는다. 올 연말까지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컨설팅,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등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월부터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만의 특화된 돌봄 환경을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다양한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마을기획단(단장 안경준)이 지난 10일 '감물에서 나눠보자! 즐겨보자! 살아보자!'라는 주제로 '3회 우리마을 아나바다 장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정방원 음성경찰서장이 오는 1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정 서장은 '함께하는 치안, 편안한 음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에게 사랑받고 공감받는 음성경찰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 주요 5대 범죄 및 교통사고 줄이기, 내부 직원의 직무 만족도 향상에 힘쓰면서다.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약 11%(1만여명)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상,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외국인 근로자·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면허교실과 범죄예방교실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 치안지킴이단 운영이 활발하다. 이런 노력으로 음성서는 매월 경찰접촉 민원인 대상 치안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가 상승하는 추세다. 그는 활기차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캐쥬얼 데이', '체육의 날' 시행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해 내부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정 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토대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정하고 따뜻한 음성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지난 9일 제천시청에서 세명대 대학원 도시경영학과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지역 내 범죄 발생 동향과 공직자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범죄 예방'이란 주제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공동 대응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노력 △국고·지방 보조금 엄정 관리 등 공직자들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세명대 대학원 도시경영학과는 제천시 소속 공무원들의 맞춤형 재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세명대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날 임 서장은 "일인불과이인지(一人不過二人知)라는 말처럼 경찰과 지역 내 공직자가 함께 협력해야 안전한 공동체 치안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공직자가 지역 치안에 관심을 두고 서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5인승을 포함한 승합·화물·특수자동차에 의무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량 화재의 경우 주말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면서 엔진룸 먼지, 각종 오일 등 시트 내장재로 인해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류지노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이 있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오전 현관 로비에서 직원들을 위한 '상호존중 매점'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에 앞서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배너와 현수막, 피켓으로 적극 홍보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상호존중 매점은 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로 상호존중 실천을 위한 마음가짐 등을 스티커에 작성한 직원들에게 존중·미소·관심·배려가 적힌 4개의 상자 중 마음에 드는 문구의 상자에서 간식을 뽑을 기회를 제공하고 그중 당첨 스티커가 붙은 간식을 뽑은 당첨자에게는 보너스로 청렴 홍보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중식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해 갑질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행복한 공직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사업은 사회 범죄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피싱 없는 청량한 제천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시·군 단독형 분야에 지원해 선정됐다. 시는 공모 심사에서 지역 특성과 대학의 연계프로그램 개발·적용이 우수하며 금융 범죄에 취약한 노인 대상 사기 범죄 문제를 평생학습의 관점에서 해소하기 위한 교육적 접근이 신선하고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안전지킴이 시민 강사 양성 △찾아가는 안전지킴이 순회특강 △경비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지난 9일 개강한 안전지킴이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강사 20여명을 양성해 범죄 예방을 위한 분야별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지킴이 순회특강을 운영하며 오는 7~8월 중 경비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을 개설,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지난 9~10일 이틀간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과학 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은 과천 과학관을 견학하며 하루 종일 모둠별로 일상생활 속 궁금했던 현상을 해결해 준 전시물, 가장 신기한 전시물, 가장 재미있는 전시물을 선정해 탐구하고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찾아 이해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어 지난 10일은 창의 사고 논술대회를 열어 주어진 주제에 대한 논리적 글쓰기와 토론을 하고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 활동을 통해 과학 골든벨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역과 연계해 마을교육 활동가와 함께 타르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요리 속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김승래 교사는 "비록 작은 학교지만 풍부하게 준비된 활동들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과학 원리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기초적 탐구력을 신장하고 과학적 소양을 배양할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진 교장은 "송학중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를…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고장인 제천에 대해 알아보고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9일과 10일 나이별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새싹반(만 3세)은 의림지 역사박물관 전시관 관람을 통해 의림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고 의림지 설화인 '장자못', '어씨오형제' 설화를 듣고 설화 액자 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 꽃잎반(만 4세)은 배론 이시돌목장을 방문해 우유가 치즈가 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따뜻한 치즈를 넓게 늘려보고 길게 만들어 보는 등 치즈 만들기 체험과 피자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젖소가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직접 알아보았다. 끝으로 열매반(만 5세)은 별새꽃돌과학관을 방문해 화석실을 관람하고 천체투영실에서 밤하늘을 구현한 영상을 보며 지구의 땅과 하늘에 대해 체험했다. 만 4세 한 유아는 "내가 만든 치즈로 피자를 만드니까 엄청 맛있어요, 이제 간식으로 나오는 치즈도 맛있게 다 먹을거에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에서는 5월 상호 존중의 달과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감동을 주는 스승의 날 행사를 열었다. 스승의 날이 휴일이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계획돼 있어 부득이하게 지난 10일 등굣길에 행사를 연 것. 이날 단양중 학생자치회는 '단중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아침 일찍 등교해 학교 운동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선생님께 드리는 상장과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직원 한 분 한 분에게 스승의 날 노래 연주와 더불어 카네이션과 감사의 상장을 낭독해 전달했다. 이 행사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자율적으로 운영해 더욱 뜻깊고 감동을 줬다. 학생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깜짝 행사로 교직원들은 놀라움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아 학생회장은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의 마음과 작은 선물을 드렸다"며 "선생님들이 부끄러워하시면서도 행복해하셔서 보람 있는 행사였고 함께 해준 자치회 친구들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최재호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해 더욱 뜻깊었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보여준 감사의 마음에 무한한 감동을 보였다"며 "교직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청년회의소가 지난 11일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전국 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청년회의소는 매년 5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 실기대회를 열어왔다. 올해 41회를 맞은 대회에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제천교육지원청이 대회 추진과 운영에 참여하며 내실 있는 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유·초·중·고 학생들은 다양한 미술 재능을 보여주었고 대회 중에는 어린이 범죄 예방 뮤지컬과 k-pop 댄스 공연도 열려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태윤 제천청년회소 회장은 "의병과 한방의 도시 제천에서 열린 미술 실기대회를 찾은 모든 학생이 꿈과 끼를 발휘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아름다운 도시 제천에서 41회를 맞이하는 전국 학생 미술 실기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기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8일 공식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2대 위원장은 김영환 지사가 지명한 이광숙 전 총경이 맡는다. 40년 경찰 경력을 가진 이 내정자는 옥천경찰서장, 충북경찰청 경무과장, 음성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재임 시절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ONE-STOP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여성·청소년 범죄와 생활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 6명은 도의회(2명), 교육감(1명), 국가경찰위원회(1명), 위원추천위원회(2명)에서 추천받아 검증 절차를 거쳐 내정했다. 육경애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성구 변호사, 강태억 충북적십자사 부회장, 김종기 CJB청주방송 보도국장, 남성현 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 이향수 건국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다. 위원회 사무국장을 겸임하는 상임위원은 출범일 당일 회의에서 선출한다. 위원회 출범식은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기 위원회는 오는 2027년 5월 27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 생활 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충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학교밖청소년 최혜림(16) 학생이 최근 열린 고등학력 검정고시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아 화제다. 최 양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의 사업으로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는 낯선 이국의 언어와 문화에 적응을 하지 못해 많이 힘들어했다. 국적이 다르다는 것을 이유로 따돌림과 차별을 받던 것이 서러웠다. 지금까지 꿋꿋이 버틸 수 있었던 버팀목이 된 것은 '나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었다. 그는 충주열린학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후원하는 멘토링에 참여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성인들에 비해 청소년들의 출석률이 저조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최 양은 낮은 출석률이 소속감의 문제라고 판단했다. 또래 친구들과 서로가 서로를 가르치고, 서로에게 배우는 청소년 스터디그룹을 조직했다. 스터디그룹을 통해 소속감과 동기부여를 받았고, 스터디그룹의 일원 전원이 고등학교 검정고시에서 합격했다. 정진숙 교장은 "최혜림 학생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소속감과 용기를 줬고, 멘토링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선생이자 친구가 돼 줬다"며 "협업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며 끈끈한 우정으로 성과를 냈다"고 칭찬했다. 최 양은 "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024학년도 1학기 집단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슷한 관심과 고민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내 안의 새로운 자신을 만나고, 함께 한 친구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성장을 돕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충주캠퍼스에서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6회기, 강점검사를 활용한 '대인관계' 집단상담을 집단원 10명 전원 수료했다. 의왕캠퍼스에서는 4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6회기, 10명의 집단원으로 '스트레스 관리'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상담센터는 각 캠퍼스별(충주·증평·의왕) 집단상담을 구성하고 있다. 1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충주·의왕캠퍼스 대면 집단상담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2학기는 증평캠퍼스 대면 집단상담과 세 캠퍼스가 함께 참여 가능한 비대면 집단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 별로 1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배윤정 센터장은 "재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고려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19전비)은 가정의 달을 맞아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운동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버스를 부대 주요 지점에 배치해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헌혈증 모금함을 설치해 장병이 무기명으로 헌혈증을 기부하게 했다. 헌혈에 참여한 정훈실 임현우 상병은 "이번 헌혈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앞으로도 헌혈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혈액원 박소영 간호사는 "장병들의 소중한 혈액은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 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헌혈운동에는 500여명의 장병과 군무원이 참여했다. 부대 장병들이 의기투합해 모은 헌혈증은 백혈병 치료와 수술 등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나만의 개성 있는 케이크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2024년 충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베이킹 수업'의 인기에 힘입어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두 번째로 주관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정우훈(치즈바다 카페 운영)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와 문화체육분과 위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수강생은 "70이 훌쩍 넘은 나이지만 무언가를 배울 때마다 젊어지는 기분이 들어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며 "좀처럼 접하기 힘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갑주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욱 폭넓고 실생활에 유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주덕119안전센터 소속 백동민 소방사가 비번 날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백 소방사는 지난 2월 23일 청주시에 위치한 풋살장에서 풋살을 하던 중 20대 남성이 경련하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백 소방사는 환자의 호흡·맥박 상태를 확인, 심정지라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백 소방사는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9분 동안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벌였다. 그 후 청주서부소방서 사직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전문응급처치를 시행했고, 구급 대원들의 처치 중 현장에서 환자의 맥박이 회복된 것이 확인됐다. 환자는 퇴원 후 현재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의 생명을 구한 백 소방사는 "화재진압·펌뷸런스 대원으로 근무하며 특별 구급 교육훈련을 받은 경험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충주소방서는 구급대·펌뷸런스 대원의 구급 역량 향상을 위해 분기마다 특별 구급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백 소방사는 "한 명의 소방관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이웃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심폐
[충북일보] 세종지역 소방서 차고지 앞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0일 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시청, 세종경찰청, 시교육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4차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이 자리서 △소방차 차고 앞 주정차 금지 지정 △세종남부경찰서 아름지구대 순찰차량 진출입로 개선 △교통안전 확보 관련 협조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소방서 앞 불법 주정차로 소방대 출동지연 문제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차고지 앞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16곳의 소방차 차고지 앞에 주정차금지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심의절차를 거쳐 주정차금지 표지 등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소방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서 앞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30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호암직동 경로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4년 제24회 청소년 한마음예술제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40회 소백산철쭉제 최종 점검 보고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13일 오전 10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3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임호선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4년 민생경제탐방 투자유치기업 간담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추진협의회를 주재.
[충북일보] 충북도는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관리를 위해 2024년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지대장(옛 농지원부)은 2022년 4월 15일부터 필지별 농지대장 체계로 전환됐다. 면적 제한 없이 모든 농지에 대해 작성·관리되고 있다.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농지대장 정비 대상은 지난해 옛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물량, 2020~2023년 농지대장 일제정비 잔여와 오정비 물량이다. 21만2천990필지, 1만9천318㏊다. 정비 방법은 농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소유권 변동과 임대차 여부, 이용·현황 등을 확인한다. 이어 각종 공적자료(직불제, 농업경영체 등)와 비교 분석하고 불일치 시 현장 점검 등을 추진한다. 정비 과정에서 불법과 불일치가 발견되면 소명 절차와 필요 시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 평가에 농지대장 정비율(목표 85%)이 반영됨에 따라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군과 주기적으로 실적 점검을 하는 등 협업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통해 농지 소유와 임대차 정보 등을 현행화하는 한편…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군민들의 각종 건강지표를 파악해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지표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이다. 조사 내용은 가구 조사,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지식,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개인위생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사전에 표본 가구 선정통지서를 조사 대상 가구에 우편 발송한 후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방문 조사를 벌인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지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라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 연료비 절감 및 지역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협력해 2024년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상진1리와 별곡1리 일부 구간으로 이달부터 올해 6월까지 1.2㎞의 공급 관이 신규 설치돼 107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 사업을 추진 중인 군은 지난해에도 별곡1리, 도전1리, 상진3리 일원 3개 구간에 1천33m 공급 관을 설치해 총 8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앞서 군은 2023년 2월 개최된 단양군 도시가스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2025년에는 별곡1리, 도전1리, 상진4리 등 100여 세대에도 도시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분기공사 시 주민이 부담하는 인입 배관 분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시책도 마련했다. 분기공사는 공급관 확대 사업과 달리 공급 관이 기설치된 구간에 주민 신청으로 인입 배관을 연결해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형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3일과 14일 단양읍과 매포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보건소가 동시에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7명으로 조사 방법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5명의 조사원이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설문조사는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태블릿 PC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 활동 등) △만성 질환(고혈압, 당뇨 등) 유병 및 관리 수준 △예방 접종 여부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지역보건팀(043-835-4241) 또는 건국대글로컬산학협력단(043-840-37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