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이 투입 예산 대비 20배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청주시는 충북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청주사랑상품권이 지난 2021년 8천443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2021년 청주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예산인 469억 원의 20배 수준이다. 2021년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은 4천729억 원이다.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은 전국적으로 8천44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3천688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9천766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 내에서 파급효과가 가장 높은 업종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의료 및 보건업종이 뒤를 이었다. 또 교육서비스, 식료품, 개인서비스 등에서도 파급효과가 높게 나타나 가계 생활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야에서 높은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이는 청주사랑상품권의 지속 발행을 위해 올해 26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3년도 발행 규모는 4천315억 원으로 오는 4일부터 인센티브 지원 발행을 시작한다. 시는 인센티브 지원 발행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답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023년 '책꾸러미 도서' 시민선호도 조사를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서관은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출생아부터 7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선물하는 '책꾸러미(그림책2권+가방) 배부'를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책꾸러미 도서 선정을 위한 후보도서 선호도 조사는 오는 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후보도서는 도리도리 19권, 아장아장 20권, 쑤욱쑤욱 19권, 쭈욱쭈욱 17권이다. 지난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교육학과, 권역별도서관, 일반시민이 후보도서를 추천하고,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와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등이 참여했다. 220여 권의 영유아도서를 대상으로 토론을 거친 후 투표를 통해 후보도서 75권을 선정했다. 선호도조사 참여방법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설문조사)에 접속해 도리도리(출생아 대상), 아장아장(2~3세), 쑤욱쑤욱(4~5세), 쭈욱쭈욱(6~7세) 총 4단계 도서에 대해 단계별 1권씩 총 4권을 추천하면 된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최종심의 시
[충북일보]청주시의회가 연초부터 내우외환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시의원과 직원들은 시의회 임시청사 주차장 폐쇄로 불편을 겪고, 김병국 시의장과 민주당 의원들 간 갈등은 풀리지 않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에 시의회 임시청사 건물인 옛 KT 청주지사 건물의 소유자는 전날 주차타워 출입구를 폐쇄됐다. 주차타워 보수공사가 폐쇄 이유인데, 종료일은 '보수공사 종료시까지'로 불명확한 상황이다. 앞서 건물주인 케이앤파트너스는 지난달 13일 부동산 임대차 계약 및 주차장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건물주는 계약 해지 통보서를 통해 "청주시의 중앙역사공원 매입 약속을 믿고 막대한 이자 손해를 감수한 채 임대차 계약을 했다"며 "정상적 보상 협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모든 계약 유지와 협조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시와 시의회는 직원들에게 무심천 하상주차장·인근 대형마트 주차장 이용을 안내했다. 청주시는 지난 2021년 12월 건물주와 150대 분량의 주차공간 사용 계약을 한 바 있다. 150대 중 80대의 주차료는 건물 임차료에 포함됐고, 70대는 따로 유료 계약을 맺었다. 시의회는 지난달 말 80대 주차 조건을 승계하
[충북일보] 신병대(55·사진)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7대 청주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북도청에서 근무했던 신병대 국장이 부시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100만 인구를 바라보는 대도시"라며 "부시장은 시정 내부살림도 중요하지만 대외적 활동도 특히 중요하다"며 발탁 이유를 내비쳤다. 청주부시장으로 내정된 신병대 국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범석 시장의 대학 1년 후배, 행정고시 5년 후배다. 신 국장은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충북도 균형개발과장과 증평부군수를 지냈고,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과 윤리복무국장을 역임했다. 신 국장은 충북도 전입 절차를 거쳐 청주부시장으로 발령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설 전까지 읍·면·동 청사에 대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물의 전기설비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설비계통 및 운영상태, 각종 전기배선 및 전기설비의 적정 설치 여부와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 등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우 즉시 조치하고, 시설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안전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보수·보강 등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환경분야 업무추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과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노력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야생동물 질병 관리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호천 유역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미호천 수질개선대책' 세부과제별 사업을 추진하고, 민·관·학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금강권역의 수질·수생태계 종합 개선을 위한 업무추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염창동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 청주시의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구도심에 9억8천만 원을 투입해 소외된 개인·침체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8개 시·군·구에 4년간 각각 9억8천500만 원의 예산(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복지인프라가 열악한 소규모 생활권에 예산을 집중 투입,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의 구축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구(舊)도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굿(GOOD)!도심'이라는 사업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노후 주택이 많은 대표적인 구도심인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영운동 지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집중적, 장기적, 체계적 복지서비스 등의 지원을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생력 회복을 도모한다. 사업은 소외된 개인과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에 집중된다. 시는 △굿! 도심 추진단 구성 △관련 조례 제정 △굿! 도심 모델 개발 등 추진 체계를 마련한다. 또 △식사돌봄사업 △함께여행지원사업 △IOT돌봄플러스 등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19개 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산하 공직자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했다. 시무식에서 이범석 시장은 "올해에는 그동안 기획한 역점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하나둘씩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소통을 최우선으로 100만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과 말보다 실천으로 행동하고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으로 늘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청년 자립 지원과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원도심 활성화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농촌의 정주여건 및 교통환경 개선으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청주형 복지 및 탄소중립 실현과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바이오, 반도체 등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목표를 실현하며 더 큰 미래와 멋진 세상을 열어가겠다"며 "시민의 지혜를 모으고 4천여 공직자의 잠재력을 끌어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곁에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충북일보] "시민과 함께 행복한 청주 만들어가겠다." 청주시의회는 2일 시의회 임시청사 특별위원회실에서 김병국 의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실·국장, 의회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임시청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고, 청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새 둥지에서 새 각오로 시민분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올해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분들의 삶의 현장을 살피고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올해 종이 없는 회의장을 위한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하고 의원연구단체 활성화, 정책지원관 추가채용 등 '선도하는 지방의회'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2일 구청 대공연장에서 구청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 구청장은 "시정철학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건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든 직원들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통과 화합의 상생행정을 펼치고, 사람이 중심이 된 따뜻한 복지 실현,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대민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구청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흥덕구 모충동사무소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기획행정실 회계과장, 경제교통국장 등을 거쳐 지난 1일 상당구청장으로 부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이정희)은 이민주(사진) 주무관이 '2022년 청주시 복지사각지대 지역자원 발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읍·면·동 사례관리 등 업무를 적극 수행했다. 적극적인 업무로 지역자원 발굴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주무관은 "맡은 자리에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는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이준구)이 적극적인 위민행정·복지업무로 '복지대읍'의 면모를 보였다. 오창읍은 지난해 맞춤형복지팀(팀장 김문희)이 청주시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6명이 수상하는 경사가 이어졌다고 2일 밝혔다. 차봉호 주무관(사회 8급)은 청주복지재단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다솔 주무관(사회 9급)은 저소득 모자가정의 위기상황을 적극 해소해 하반기 청주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남유정 주무관(사회 9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로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미희 통합사례관리사는 민·관 자원 연계 등 맞춤형복지 실현 공로로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공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각27리 강태숙 이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창읍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창읍 관계자는 "팀원 전체가 힘을 합쳐 위민행정을 펼친 결과 저소득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복지대읍'의 완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청주 동화초등학교로부터 국내·외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바자회 수익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안병권 교장은 "학부모의 지원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생긴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안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이번 동화초등학교와의 전달식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더 꼼꼼히 살피고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민선8기 이범석호가 2023년을 맞아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꿀잼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 시장의 시정방침 5개 분야 중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는 이 시장의 의지를 함축한 표현으로 여겨진다. 이 시장은 청주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해 청주만의 정체성을 가진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시장는 꿀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13대 공약 35개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으로 리모델링 △꿀잼도시 청주를 위한 웰니스 관광지 조성과 민자유치 △청년 보금자리 지원 △임신·육아복지 강화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품질 향상 등이다. 이 시장이 꿀잼행복도시 조성 첫걸음이 될 2023년 예산은 3조2천842억 원으로 확정됐다. 전년 3조93억 원 보다 9.1% 늘었다. 올해 사업별로 투입되는 예산은 △옥화휴양림 치유의 숲 23억 원 △공원 물놀이터 조성 26억 원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60억 원 △문화도시 사업 30억 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6억 원 △무심천 꽃의 정원 조성 11억 원 △도시농업 페스티벌 3억 원 △건축과 미술이 만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김 시의장은 "새 희망을 품은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다"며 "격변의 시대로 예측되는 2023년은 '흑토끼의 해'로, 인간의 지혜로움 속에 풍요와 성장, 행운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혁의 물결 속에서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 구현을 목표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되새긴다"며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희망으로 빛나고 가정에도 행복한 웃음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 시의장은 "이제 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를 걱정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지방소멸·균형발전·지방분권 등의 과제에도 답을 내야 한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송 바이오산업과 오창 최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청주시의 미래먹거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민생 경제 안정을 함께 견인하며 모두 잘 사는 청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 시의장은 "한 치 앞도 못 내다볼 격동의 한 해로 예상되는 2023년, 청주시의회는 신년화두로 시민에게 묻고 시민들의 뜻에 따라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담아 '여민가의'(與民可矣)를 선정했다"며 "변화와 혁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소통과 공감·창조와 혁신으로 '대도약의 원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023년 계묘년의 희망찬 새해가 힘차게 밝았다"며 "만물의 성장과 번영을 상징하는 영특한 토끼의 기운을 받아 풍요로운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희망의 새해 2023년은 그동안 기획한 역점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하나둘씩 결실을 맺게 될 대도약의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을 실질적으로 시작하게 될 올해, 신년 화두를 초심근민(初心近民)으로 정했다"며 새해 5가지 시정의 각오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어떤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으로 2023년을 이끌어 가겠다"며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4천여 공직자의 잠재력을 끌어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곁에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민선 8기 청주시를 믿고 지지해 주신…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손민우 의회사무국장이 임용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청주시의회는 지난달 30일 김병국 시의장이 의장실에서 임용장과 모범공무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민우 전 청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의회사무국장 임용장을 받았다. 또 의정팀 정해찬(지방행정주사)·박민희(지방행정주사보) 주무관이 임용됐다. 의회운영위원회실 김향임·홍보팀 김영철 주무관은 각각 모범공무원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2023년 새로운 청사에서 새 각오로 시민분들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청주우체국은 지난달 27일 집배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집배365봉사단'과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100명에게 사랑의 내복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서청주우체국은 2005년 개국 이후 지난 10년동안 작은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월 전 직원이 적립한 모금액으로 245명에게 700만 원의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체국예금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9명에게 900만 원의 장학금도 후원했다. 장재혁 서청주우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우체국의 작은 선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서청주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서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홍보'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교육은 최근 교통 사망사고 사례를 통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했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증가에 따른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관내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국민교육향상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으로부터 '2022년 국민교육발전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 이 회장은 매년 교육환경 개선과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청주 운호고등학교에 매년 2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운호고에 기탁한 장학금은 3억 원이 넘는다. 또 2014년부터는 북이면에 해마다 3천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엔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 증진과 도민들의 마음 복지실현을 위해 (사)충북예총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달 31일엔 무료급식 나눔을 하고 있는 열린행복밥집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역경 속에서 공부하는 목마른 학생들에게 단비가 됐으면 좋겠고, 운동부 후배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더불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9일 송년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86만 청주시민 여러분 모두 올 한해 정말 고생많으셨다"며 "애쓰고 노력한만큼 보람 있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은 변화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고 견고한 토대를 다져온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시정의 원동력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시민들의 정책적 지지이며, 창조와 혁신으로 더 나은 시정을 꿈꾸는 공직자들의 사명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실현이라는 꿈을 향해서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의 시정철학을 실천해 왔다"며 그 결과 올 한해 알차고 의미 있는 결실들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낌 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 해주신 직원 여러분께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청주가 더욱 크게 성장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늘 시민여러분 가까이에서 신뢰와 책임으로 민선 8기의 여정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사상 최대 투자유치 결실을 맺었다. 시는 대규모의 투자유치를 지역 특화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아 중소기업 발전이라는 확대효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의 올해 투자유치는 총 20조4천239억 원으로 민선 이후 최대 성과다. 지난해 2조6천550억 원 대비 8배 수준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대기업 공급망 축소 등 투자 위축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투자기업 CEO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기업 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유관 부서와 함께 기업부지 조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TF회의를 수시 개최했다. 또 신규 투자협의, 인허가 절차 지원 등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뿐 기업과의 소통으로 투자유치 정책에 대한 방향과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반도체 분야에선 15조 원의 SK하이닉스 M15X 유치를 이뤄냈다. M15X 건설로 직접비용 2천400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준공 이후엔 일자리 창출과…
청원보건소와 서원보건소는 각각 '2022년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보건소 60개소를 대상으로 △국민영양관리 △신체활동 △건강검진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청원보건소는 '신체활동 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청원보건소는 올해 대사질환위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만예방 활동사업 '따로 또 같이' 프로그램을 상·하반기에 각각 진행했다. 아동의 신체활동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돌봄놀이터 사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비대면 플랫폼(워크온) 활용·주민 중심 사업 진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김윤정 청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생활과 신체활동이 위축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에게 필요한 통합건강 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 건강수준 향상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원보건소는 '국민영양관리' 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서원보건소는 건강식생활 실천 인구 증가를 목표로 제3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사회자원 연계·협력, 다양한 영양프로그램 개발·제공을 통해 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의 '공동주택 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는 공동주택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공무원)을 발굴·포상해 주거행정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우수 시·군 평가'를 하고 있다. 청주시는 주택 품질향상을 위한 품질점검과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사업계획승인 처리기간을 단축해 민원 편의를 증진시켰다. 공동주택 구성원 대상 공동주택관리 법령 및 관련 규정 교육과 공동주택관리 감사(실태조사) 실시로 공동주택관리 활성화를 추진했다. 또 노후 공동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동주택 주거생활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청주시 주택 중 58% 이상이 공동주택이며 공동주택 거주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동주택 관련 행정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민·관이 다 같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9일 오전 6시 24분께 청주시 흥덕구 화계동의 한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그랜저 차량 1대가 전소되고 SUV 차량 1대가 부분 손상돼 소방서 추산 3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