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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1 13:50:28
  • 최종수정2023.01.01 13:50:28

서청주우체국 '집배365봉사단'단원이 지난달 27일 사랑의 내복을 전달하고 있다.

ⓒ 서청주우체국
[충북일보] 서청주우체국은 지난달 27일 집배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집배365봉사단'과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100명에게 사랑의 내복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서청주우체국은 2005년 개국 이후 지난 10년동안 작은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월 전 직원이 적립한 모금액으로 245명에게 700만 원의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체국예금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9명에게 900만 원의 장학금도 후원했다.

장재혁 서청주우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우체국의 작은 선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서청주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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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