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사무직 30명과 노무직 250명이다. 신청자격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세대 재산 4억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이다. 실업급여 수급자와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9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에 투입된다. 이들에게는 시급 9천620원과 주·연차 수당, 교통(간식)비 5천원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지역 내 어린이박물관 인근 유휴공간(옛 테니스장)에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해 오는 21일 개장한다. 이 어린이놀이터는 1천316㎡(약 400평) 규모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아동을 위해 메가슬라이드, 거울벽가든, 터널언덕, 모래마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했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3면에 설치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가슬라이드는 높이 약 9m, 길이 약 25m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양수 청주박물관장은 "어린이놀이터가 기존 어린이박물관과 청련관(VR 체험관) 등 실내 체험 시설과 더불어 국립청주박물관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밌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편의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 정회원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도서관에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도서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정회원 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정회원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한 뒤 '청주시 거주지 확인'을 거친 뒤 진행하면 된다. 도서관 누리집에 이미 가입돼 있는 준회원은 개인정보 수정을 통해 '정회원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원은 모바일 회원증을 통해 도서대출을 비롯한 전자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등 시내 권역별 도서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 회원증 발급을 원할 경우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주소지가 청주가 아닌 지역 내 직장인 또는 재학생인 경우는 이전처럼 재직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도서관을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정회원 가입 서비스를 통해 기존 도서관 방문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민 친화적인 도서관 운영을 위해 최선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청소년 대상 '취미부자 원데이클래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원데이클래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에 다양한 취미를 개발하고 건전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사지 유리컵 만들기 △스마트폰 감성 사진 촬영하기 △레진 바다 손거울 만들기 △가드닝 캔들 만들기 △글라스아트 무드등 만들기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원데이클래스에 수강을 신청하려면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찾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역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 소속 공무원들의 탄력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쿨비즈(Cool-Biz) 입는 날'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쿨비즈는 '시원하다'와 '멋있다'라는 뜻의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약식 표현인 비즈(Biz)를 합친 신조어로, 무더운 여름에 가벼운 옷차림과 넥타이 미착용으로 지나친 에어컨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행정안전부나 충북도 등에서 복장유연근무에 대한 시행 공문이 하달되기도 했지만 올해는 아직 특별한 공문이 내려온 바는 없다"며 "그럼에도 시 자체적으로 반바지 등 '쿨비즈 입는 날'을 정해 복장유연근무 실시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쿨비즈 입는 날'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에어컨 자제를 통한 탄소중립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공무원들의 복장에 대한 제한 규정은 거의 없는 상태지만 직장상사나 주변인들에게 눈치보지 않고 쿨비즈를 입는 날을 정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통령령으로 정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는 '공무원은 근무 중 그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여야 한다'고 적시돼 있을 뿐 구체적인 제한 사항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은 장소별 공공와이파이 사용량 및 접속자 수, 장애 발생 등 관내 공공와이파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이달까지 수암골과 명암저수지 등 지역명소뿐 아니라 시내버스와 시청사 등 청주지역 1천여 곳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고장 여부 등 운영 상태는 시민들의 민원신고로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장애 해결 및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1억 2천 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공와이파이의 고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신속하게 장애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공와이파이 이용 데이터 또한 수집·분석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와이파이 증설과 속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
[충북일보] 청주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는 12일 미원천 인근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센터 직원들과 노인일자리자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이날 직접 꽃을 식재하는 등 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꽃길의 코스모스들은 10월 쯤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영 미원면장은 "코스모스가 만개한 아름다운 미원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기적절하게 꽃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미원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사업과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제품 우선 구매 시스템 정착 △상ㆍ하수도 등 각종 공공요금 동결 △물가안정 캠페인 등의 노력도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무원들과 시민 모두가 합심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2년 연속 물가안정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더 좋은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243곳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시는 지난해에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체육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교류전을 열고 탁구와 론볼 종목에 대해 친선 교류전을 진행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향후 교류 종목을 더욱 확대해 종목별 기량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양 기관의 친선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 장애인체육을 선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체육회는 생활체육클럽 종목별 교류를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양 지역의 장애인체육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통해 3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12일 청원구 북이면에 소재한 산전테크를 찾아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뿌리기술 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칠 산전테크 대표는 "중소 제조기업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청년들이 취업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실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면 인력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신 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조업 성장과 지역경제를 위해 일하고 있는 뿌리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산전테크는 금속 정밀가공 및 용접 분야에서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고압기기용 판금 부품, 키오스크, 무인주차정산기, 레이저 가공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뿌리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정밀가공, 로봇 등의 공정기술을 이용하는…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청주 오창2산업단지 경관녹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의원이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청주시 공무원들과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청주 오창2산단 경관녹지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방안들은 공원시설, 공연시설 확충, 청년주거시설 정주여건 개선 요구 등이 주를 이뤘다. 박 의원은 토론회에서 "오창2산단 경관녹지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임산부다. 해당 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등이다. 시 보건소는 입원치료비 중 급여 전액과 비급여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급병실입원료 차액, 식대(환자특식),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비급여 의료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안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을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의 날'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희망 시민은 해당일에 무색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한 상태로 뚜껑을 닫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참여자들은 투명페트병 5개당 '청주콘' 1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청주콘'은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일정 개수를 채우면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통해 환경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경우 투명페트병이 일반쓰레기, 유색 플라스틱 등과 섞여 버려지는 실정"이라며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구의 날 기념 그림·캐릭터·표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과 저출생 인식개선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그림분야 초등부 8명 △그림분야 중고등부 5명 △캐릭터분야 4명 △표어 분야 5명 등 총 22명이 입상했으며 부상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됐다. 또 부대행사로 '조승희&김영희의 육아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이야기들을 유쾌하고 공감대 있게 풀어가는 시간을 가져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신·출산·육아'라는 주제를 다함께 즐겁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가족문화 개선, 일·가정 양립문화 환경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인구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지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우한시를 방문중인 청주시의원들이 청주지역의 비 피해가 심각해지면 일정을 변경하고 귀국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중국 현지에서 청주지역의 비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고 피해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곧바로 귀국해 대민 피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비교적 큰 피해는 없어 일단 일정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병국 의장, 김은숙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8명과 부위원장 7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 이들이 이같이 검토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17년 청주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때 충북도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었던 일을 반면교사삼기 위해서다. 시의원들은 대부분 주요일정을 마쳤지만 이틀의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청주지역의 비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지에서 이들은 국제자매도시 교류활성화 사업 방안을 우한시 관계자들과 협의했고 지역 관광자원 활용 교류 방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청원생명축제 홍보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돗물 스마트 검침 시스템으로 1인 취약계층 가구의 고독사를 방지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에 시범사업을 진행하던 수돗물 스마트 검침 위기알림 서비스를 기존 100가구에서 300가구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각 가정의 수돗물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량이 급증(감)되는 수용가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등에게 위기알림을 발송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다. 쉽게 말해 수돗물 사용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거나 크게 줄었을 때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고독사를 막는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시켜 수돗물 사용패턴을 분석할 수 있어 이 시스템 운용이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해 9월 오창읍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창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낭성면과 미원면, 가덕면 등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추가로 협약을 맺고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총 169건의 위기 알림이 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이장단에게 발송됐으며 다행히 위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사회적으로 가족형태가 변화하고 있고 1인 가
[충북일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청주우진교통지회의 견습비 등 추가 보조금 지원 요구에 청주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대중교통과는 10일 시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우진교통 노조에서 요구하고 있는 견습비 소급 지원은 운전직 공개채용 지침에 의거해 22년부터 지원중인 사항이어서 이 이전의 지원금을 소급해 지원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시는 "법정교육에 따른 초과근무수당의 경우 지원 근거가 없고 장거리 노선 개선 요구의 경우 노선 개편 등 지속적으로 개선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식비 상향 요구도 추가 지급은 운수업체 경영자가 결정할 사항이지 시에 요구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우진교통 노조는 시와 업계의 청주형 준공영제 갱신협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발전을 저해하는 기본 협약상의 독소조항과 불합리한 조항에 대해 개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우진교통노조는 "시의 교육비 지급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고 장거리·장시간 노선을 운행하는 노동자들은 제대로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있다"며 "여기에 식대가 포함된 복리후생비는 3년 동안 인상되지 않고 있고 불법적인 임금가이드라인은 노동자
[충북일보] 청주 남성중은 10일 점심 급식으로 랍스터를 제공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남성중은 여름 방학 전 학생과 교직원의 특별한 특식 메뉴를 고민하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랍스터를 준비했다. 평소 식단보다 높은 식비는 평상시 잔반 많은 메뉴의 발주량을 조절해 처리 비용을 절약해 충당했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닭다리모양치킨너겟과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후식 등이 제공됐다. 박지영 학생회장은 "다양한 노력 결과 맛있는 특식을 먹게 되어 기쁘고, 남성중 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은 10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기록원 내 시민기록관에서 청주시 포플러장학회 관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록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포플러나무 아래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를 제목으로 포플러장학회 기록물과 관련된 전시물을 선보인다. 포플러장학회는 지난 1967년 옛 청원군이 오송읍 궁평리 미호강변에 포플러나무 1만4천 그루를 심고, 1978년부터 벌채한 매각대금을 장학기금으로 운용하기 위해 발족됐다. 지난 2013년까지 36년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 1천840명에게 장학금 4억6천841만 원을 지급해왔다.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기록물은 포플러장학회 운영 과정 중 생산된 것으로 △포플러 조림지 토지대장 △포플러나무 관리대장 △장학금 연도별 정산 내역서 △예금관리대장 △장학생 추천서 △장학금 수여식 사진 △장학심의회 자료 △장학금 지급 증서 등 15점이다. 해당 기록물은 중요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간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에 전시·보관돼 있다가 지난 5월 17일부터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통장협의회는 10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 1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노미자 용암1동 통장협의회장은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지만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기탁해주신 선풍기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청주365민원콜센터 교육장에서 콜센터 상담사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캘리그래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 상담사들은 개성 있는 글씨체 연습 등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감성 글귀를 담은 서로의 액자를 보면서 동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상담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더 좋은 시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365민원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10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흥덕구 내의 주요 하천들을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흥덕구 수의동 수석소하천과 옥산면 병천천 등을 찾아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피해상황과 대처 매뉴얼 등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흥덕구 지역 내 재난취약지역에 상시 점검과 예찰 활동을 통해 장마와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39만6천111건, 687억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 부과액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24억원 감소했다. 시는 2023년 건물신축가격 기준액 차등화와 용도지수 하락에 따른 건축물분 재산세액 3% 감소, 주택공시가격 하향 조정으로 인한 주택분 재산세액 4%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청주시에 주택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됐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세입통합 ARS 간편납부(043-201-7942), 은행 CD/ATM 기기 등으로 하면 된다. 이 기간을 넘기면 가산금 3%가 추가 부과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재해 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가면서 발생하고 있다"며 "배수시설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을 하고 막혀 있는 곳이 있으면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산사태, 붕괴 등 안전 위험이 있는 곳은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적극적으로 나서 세밀하게 예찰 활동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청주지역 각 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일부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하고 '안전'에 특히 유의해서 운영해달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와의 극적 합의로 올해부터 도내 전 지역 임산부들에게 1천만원의 출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도가 반대급부로 시에 혜택을 주기로 한 합의 내용을 '검토중'이라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월 도는 출산수당 시행에 따른 막대한 예산 투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던 시와 시행에 합의를 하면서 단서를 달았다. 현행 '충북도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시행규칙'의 기준보조율을 정정해 타 시·군과 같은 비율로 진행해주기로 했던 것이다. 현재 이 규칙에 따르면 시는 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들의 보조금을 다른 시·군보다 10%가량 적게 받고 있는 실정이다.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다른 시·군은 30%의 예산 보조를 받을 때 청주지역은 20%의 예산 보조를 차등지급받는 식이다. 출산수당 시행에 따른 부담을 보조금 지원액 상향으로 메꿔주겠다는 것이 도의 제안이었고, 이를 시가 받아들이면서 합의가 극적으로 타결됐던 것이다. 이에따라 출산수당은 지난 5월부터 도내 각 임산부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하지만 이달까지 반년이 다되어가도록 규칙 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막상 출산수당이 시행되자 도는 '검토중'이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